8일 AI 기술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를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 자산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74년 설립되어 53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있다.지난해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1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을 인정받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설립된 대표적인 AI 금융투자 솔루션 기업이다.양사는 최근 이종 산업 간 경계가 없어지는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맞춘 AI기술 활용
1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여의도 모처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 감독체계 마련과 금융범죄 근절을 앞으로 또 다른 1년의 과제로 내세웠다. 이 원장은 주가조작 사태로 인해 그간의 성과에 대해 스스로 'C+'라는 혹독한 점수를 매겼는데, 금융범죄 근절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상자산 제도 마련에 주력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 제재로 '범죄실익' 얻지 못하도록 해 '시장 신뢰' 회복"이 원장은 취임 직후 터진 레고랜드 사태부터 최근의 주가주작 사태까지 비교적 문제를 신속하게봉합하고
25일 미래에셋증권은 AI(인공지능)가 불러온 신산업 혁명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관련한 동영상콘텐츠 총 12편의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스페셜 리포트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미래에셋 스마트머니에 업로드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AI산업의 밸류체인,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준비 상황, AI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등을 분석했으며 글로벌 AI 관련 ETF 산업과 중국의 AI 산업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AI 기술이 과거의 산업혁명, IT혁명보다 더욱 파괴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최근 아이폰(iOS)용 챗GPT앱 출시를 발표한 ‘챗GPT' 개발사 오픈AI로 인해 인공지능 관련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일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381170)'는 연초 이후 수익률 52.3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전체 해외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다. 해당 ETF는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챗GPT의 등장과 함께 대표적인 수
17일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활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서 부원장은 금융분야 인공지능 규율의 기본 방향에 대해 'AI 활용 제고 후, 기능별 규제 구축'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어떠한 규제를 강화하거나 촘촘하게 만들기보다는, AI 활용을 활성화시키는 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정부가 AI 활용과 관련한 원칙을 제시하고 신용정보원 등의 기관에서 여러 가이드라인과 사례 등을 제시하는 연성 규율 체계를 만드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앱 개발 기업인 JATI(PT Informasi Teknologi Indonesia)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JATI는 주당 공모 가격 100루피아로 발행해 652억 루피아(약 5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상장후 이틀째 가격제한폭인 35%까지 오르며 상한가인 182루피아로 마감했다.이번 IPO로 조달된 자금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및 이커머스 모듈 개발, 인력 개발, 마케팅및 B2B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 보수 등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될 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시장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큰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투반도체' 투자세미나에서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도 선제적으로 담으면 좋을 산업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AI 기술 트렌드 및 관련 반도체 산업을 이해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은행과 증권 등 50여명의 기관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됐다.기조강연은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이 '챗GPT로
미래에셋증권(006800)이 글로벌 관점에서 생성 AI(인공지능) 관련 잠재 시장, 시장별 핵심 경쟁력, 수혜 종목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성 AI: 제 2의 기계 시대'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147페이지에 이르는 자세한 분석을 통해 생성AI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박연주 미래에셋증권 넥스트플랫폼분석팀장은 "챗GPT의 화려한 언변보다 더 놀라운 것은 출시 후 4개월 만에 초기의 단점(데이터의 시의성, 정확성 등)들이 빠르게 극복되고 있
삼성생명은 고객이 담당 컨설턴트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디지털 프로필은 SNS 게시물 형태로 노출되는 일종의 컨설턴트별 미니 홈페이지다. 삼성생명 알림톡 및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웹링크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컨설턴트의 소속, 연락처 등 명함에 기재되는 정보 외에도 전문서비스 분야나 활동이력 같은 세부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또한 프로필 화면 내에서 컨설턴트·고객센터 연결과 고객맞춤형 서비스인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접속도 가능하다.한편
챗GPT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미국과 유로존에서만 노동자 3억명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생성AI 기술로 세계 총생산(GDP)는 7% 증가할 수 있지만 '중대한 혼란'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는 지적이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용한 골드만삭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생성AI 혁신으로 미국과 유로존에서 수행되는 작업의 1/4이 자동화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챗GPT와 같은 생성AI가 인간의 생산물과 유사하거나 구별할 수 없는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며 생산성 붐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병리 분석 솔루션이 생체 지표(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신약 개발, 항암제 동반 진단 활용 등에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루닛의 대표 제품군은 암 진단을 보조하는 '루닛 인사이트'와 암 조직 슬라이드의 면역학적 형질과 암세포 표면의 'PD-L1' 발현 여부를 저량화하는 병리 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다.루닛은 GE헬스케어, 후지필름, 필립스, 홀로직 등 글로벌 의료 영상장비 기업들 및 가던트헬스 등 암 진단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왔다.이에 대해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
미래에셋증권(006800)은 6일부터 야간 투자상담 서비스인 '글로벌 나이트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정규시장이 열리기 전인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전담 프라이빗뱅커(PB)가 유선을 통해 전문적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외주식 거래 고객이 늘어나면서 야간에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상담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 호가잔량을 다 보여주는 토탈뷰 서비스, 인공지능(AI) 해외주식 실시간 뉴스 서비스와 함께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 편의성 증대가 기대한
SK증권은 지난 2월27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SK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고객행복센터를 재설계하고 고객경험혁신(CX)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새로운 콘택트센터에서는 △24시간 365일 응대 가능한 지능형 '챗봇' △인공지능(AI) 음성 상담서비스 '음성봇' △스마트폰에서 ARS 음성 안내와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는 '보이는 ARS' 등을 통해 고객이 언제나 실시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자산화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기반 대화형 고객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은행의 비정형 데이터는 업무 매뉴얼, 상품 설명서 등 텍스트 형태의 데이터를 의미한다. 통상 기업 데이터의 다수를 차지하고 중요도도 높지만 데이터 형태의 불규칙성 때문에 활용이 크게 제한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AI 기술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각종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13만건에 달하는 증권사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거시경제 지표 예측에 용이한 지수를 추출할 수 있었고, 설문조사 없이도 전문가 견해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은행이 16일 공개한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산업 모니터링: 증권사 리포트 텍스트 분석' 제하의 BOK이슈노트를 보면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담겼다.연구를 진행한 서범석 한은 조사국 거시모형팀 과장은 증권사 애널리스트 1079명의 기업 평가 보고서 12만8000건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산업별 업황 지수를 추출했다.이 과정에서 보고서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외주식 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이달 20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해외정보를 얻는 데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속보를 빠르게 접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대응하기 위한 과정이 해외 현지 투자자에 비해 느릴 수밖에 없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속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할 예정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시킨 초대규모 자연어모델인
교보생명이 정확하고 빠른 보험가입처리와 불완전판매 방지,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 고객들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실시간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로, 기존 콜센터 통합 상담 시스템과의 연계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음성봇과 음성문자변환(STT)·텍스트분석(TA) 등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특히 음성봇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보유한 데이터와 교
현대캐피탈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ward, 이하 IAAI)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국제인공지능학회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다.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현대캐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증시의 턴어라운드 시점을 맞아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목표전환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랩 서비스는 중국의 상해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내수 소비재, 전기차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인공지능(AI), 로봇 및 자동화 산업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투자 전문운용사인 '조인에셋 글로벌 자산운용'이 자문을 담당해 중국 시장에 대한 리서치 전문성과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역량이 결합됐다.이 랩은 △시장의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 보유한
전세계 AI(인공지능) 업계에 혁신 바람을 불러온 챗GPT(ChatGPT)가 국내 주식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 자금이 몰리고 국내 AI 관련주는 3개월간 최대 332%까지 폭등했다. 전문가들은 챗GPT로 AI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관련주는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조언한다.챗GPT는 비영리법인 OpenAI(오픈AI)사가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이다. 딥러닝 방식으로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할 수 있는 생성형 AI로,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서 답변을 하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