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자동이체 관련 상담을 받던 고객이 KB국민카드의 결제 계좌 변경을 원한다면, 상담 중인 상담사가 KB국민카드의 관련 업무 상담사를 바로 연결해 준다.이처럼 'KB Link 서비스
KB국민은행은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은행은 11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전했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만족도를 핵심 성과 지표로 평가하는 '고객 성과 지표(CPI)'를 도입한다. 이는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둔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
신한은행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표 콘텐츠 '쩐썰의 오건영' 시리즈를 새롭게 개편한 '쩐썰인'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쩐썰인'은 금융(쩐), 관련 이야기(썰), 전문가(인)이라는 뜻을 담은 신조어로, 구독자들로부터 '금융 1타 강사', '갓건영'으로 불리는 신한은행 WM추진부 오건영 부장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금융, 투자 등의 이슈를 금융 관점에서 해석하고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이다.이번 개편된 '쩐썰인'은 기존 '쩐썰의 오건영'에서 다루었던 경제, 금융,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외송금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송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하나은행의 특허 기술로 제공된다.'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송금한 돈이 언제 도착할지 예상하는 것은 물론, 만약 송금이 지연될 경우 그 이유를 함께 알려줌으로써 해외송금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금이 어느 단계까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와 함께 '반도체의 봄'이 찾아왔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지만,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엔비디아는 이미 높은 주가를 형성했고, 삼성전자는 답답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반도체 영역별 1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소수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간담회'에서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레이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 레이(REI)가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와의 협력 등 생태계 확장 움직임에 100% 이상 급등했다.레이 네트워크는 27일 AI 마켓플레이스 오픈태스크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웹3와 AI 간의 생태계 연결을 발표했다.이 파트너십을 통해 레이 네트워크는 오픈태스크AI의 AI 모델 및 데이터 세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픈태스크AI는 레이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AI는 블록체인 다음으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하며 올해 리딩금융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KB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준 신한금융은 진 회장의 리더십 아래 내부통제 강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고객 가치 제고 등을 통해 다시 금융지주 순이익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리딩금융 재탈환 도전…"고객 가치 1등 해야" 강조지난해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4조 3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지만, 이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 상생 금융 지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인공지능(AI)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산업 데이터 융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15일 개최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AI 우위 선점을 위한 해외 주요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금융데이터와 다양한 산업군의 양질 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원장보는 AI 혁신의 저해요인 발굴·개선과 정보유출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감독방안 균형감 있는 검토도 강조했다.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AI
보험 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 도입으로 신속한 업무 처리와 심사 시간 단축이 가능해지면서 보험 소비자 편익 증진에 기대가 높다.최근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하여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AI가 분석하여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지난달에는 신한라이프가 AI 기
KB손해보험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 인간을 구현하여 최대 1분 분량의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AI 명함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고객은 사진과 음성만으로 자신만의 가상 인간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소속, 성명, 연락처 등 기본적인 정보뿐 아니라 정기 안부 인사, 이관 고객 안내, 계약 고객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의 발전은 보험 전 과정을 '초고속 시대'로 접어들이게 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그 결과 보험 가입, 관리, 심사, 보험금 지급 등 모든 과정이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교보생명은 실손보험 보험금을 서류 없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휴된 전국 4559개 병의원을 이용한 보험소비자들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8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9년 만에 KB금융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양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을 목표로 고객, 주주, 사회, 직원을 위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양 회장이 올해 업계 최대 화두인 '상생금융'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양 회장은 취임 이후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후 첫 대외 일정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희망나눔 캠페인' 기부식에 참여해 1호 법인 기부자
KB금융그룹은 오늘(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차세대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KB금융그룹은 디지털전환(DT)본부 정진호 부행장, 인공지능(AI)·데이터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곽산업 부행장 등 디지털, AI 분야 전문 임직원 30명을 MWC 2024에 파견한다. 이들은 전시, 콘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 등에 참여하여 최신
현대캐피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단체인 국제인공지능학회(AAAI)로부터 2년 연속으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금융사 최초의 기록이다.1979년 설립된 국제인공지능학회(AAAI)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단체이며, 1989년 제정된 IAAI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된다.현대캐피탈이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설명 가능한 AI 대출심사 모델링을 위한 최적화 방법론 연구 및 적용사례(A Submo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참석한다고 15일 신한금융이 밝혔다.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MWC는 모바일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행사다. 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모바일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특히 진 회장은 삼성, 에릭슨, KT 등 모바일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험 가입 절차를 한층 더 간편하게 만들고 있다. DB손해보험은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AI비서는 고객별 보장 분석, 맞춤 설계, 사전 심사를 동시에 수행한다. 설계사 및 지점장이 정보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 내용을 분석하여 가입 설계 내용을 정한다. 또한 사고 정보 등을 확보하여 인수 심사를 미리 수행하여 가입 설계부터 인수 심사
올해 초 미국발 AI·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관련 종목들이 최근 단기 호재 소멸과 빅테크 실적 부진으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18일 TSMC의 호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AI·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TSMC의 긍정적인 가이던스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시즌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랠리를 이끌었다.TSMC는 지난해 4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이 컨센서스(1.38달러)를 상회하는 1.48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올해 AI 산업의
지난해 12월부터 눈부신 상승세를 보이며 연간 상승률 1300%를 넘어선 코인이 등장했다. 바로 'AI 테마 코인'으로 불리는 인젝티브프로토콜(INJ) 코인이다. 이는 비트코인(BTC)의 연간 상승률 80%, 이더리움(ETH)의 40%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이에 따라 인젝티브프로토콜은 단숨에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30위권 안에 진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챗 지피티(ChatGPT)'의 등장 이후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을 블록체인 인프라에 통합하
3100만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와 독보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한 LG AI연구원, 국내 생성형 AI 사업을 선도하는 DX전문기업 LG CNS가 손을 잡았다.신한카드는 29일 LG CNS,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 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
최근 미국에서의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호재로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주가가 불안정해졌다.25일에는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2750원(8.54%) 하락해 2만9450원으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AI챗봇 관련주로 알려진 솔트룩스(7.61%), 폴라리스오피스(7.57%), 플리토(3.68%) 등도 하락했다.브리지텍과 이스트소프트는 0.53%의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다른 반도체 수혜 분야로 꼽히는 온디바이스 AI 관련주인 가온칩스(-0.84%), HPSP(-1.93%), 그리고 태성(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