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IT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NH-아이디어 그라운드'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NH통합IT센터에 'NH-아이디어 그라운드'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NH-아이디어 그라운드'는 임직원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IT신기술을 경험하고, 신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IT환경을 구현한 공간이다.'NH-아이디어 그라운드'는 오픈·창의·신기술라운지로 구성된다. 신기술라운지 인공지능 존에서는 △AI온도계 △CNN기반 셀카 변환 △딱 IN신용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AI(인공지능) 이상행동탐지 ATM(현금자동인출기)'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고객이 ATM거래 중 휴대전화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모자를 착용하는 등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거래 전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ATM 기기다. 신한은행은 고령층 고객 내점이 많고 보이스피싱 사고 우려가 많은 영업점에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우선 도입하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하반기 이상행동탐지 데이터와 보이스피싱 사고 발생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8기 20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8기 모집에는 핀테크, 빅데이터, 블록체인, AI(인공지능)관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선발됐다.신한퓨처스랩 8기 선발 스타트업에게는 △투자·마케팅·법률 멘토링 △사무공간 대여 △인재채용 지원 등이 포함된 'S-Membership' 혜택과 신한금융의 그룹사,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NFT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인공지능(AI)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완전판매 모니터링은 보험 가입 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비대면·디지털 모집 규제개선에 따라 이 과정에서 AI 음성봇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CLOVA AiCall'을 활용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종신보험이나 암보험 같은 일반 상품은 물론 투자성 변액보험을 포함한 모든 상품에 AI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업체인 '쿼터백'과 비대면 투자일임과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는 자사 비대면 증권거래 시스템과 함께 쿼터백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쿼터백의 투자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은 "신한금융투자의 우수한 금융인프라와 쿼터백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력이 만나 쉽고 간편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관리자산총액(AUM) 1조원 돌파를 달성했다.22일 파운트는 지난해 12월 말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으로 AUM가 1조3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8227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65%가 증가한 수치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자문·일임 계약은 2020년 12월 대비 121% 증가한 15만6000건을 달성했으며, 고객 수도 123% 증가해 12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전체 관리자산(1조3570억원) 중 자문서비스가 1조3136억원, 일임서비스가 434억원으
유안타증권은 주식 고수들의 매매종목을 분석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투자분석 시스템 '티레이더 5.0'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티레이더 5.0은 2012년 출시한 티레이더를 개선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종목 선정과 매매 타이밍 파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식 투자 고수들의 매매종목을 분석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투자자들의 종목과 AI 로직으로 매매하는 종목을 '고수의 선택' '이웃의 선택' 'PB의 선택' 'AI 포트폴리오' 등 4가지 신규 콘텐츠로 나눠 제시한다. 티레이더로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 중 전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경제 기사에 나타난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지수로 나타낸 '뉴스심리지수'(NSI, News Sentiment Index) 통계가 매주 공개된다.한국은행은 지난 8일부터 10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경제통계시스템(ECOS)' 홈페이지를 통해 뉴스심리지수를 '실험적 통계'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뉴스 기사에서 매일 표본 문장 1만개를 무작위로 추출한 뒤 인공지능으로 "수출이 개선됐다" 등의 긍정적 문장과 "경기가 침체됐다" 등의 부정적 문장을 분류해 지수화한 통계 지표다. 2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홈페이지를 개편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고 7일 밝혔다.새로 단장한 ETF 홈페이지는 투자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구조를 바꿨다.검색 기능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사용 확대에 맞춰 모든 기기에서 홈페이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특히 KB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투자분석 플랫폼 'KB-DAM'을 탑재한 'AI Insight' 메뉴에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KB-DAM은 자체 AI솔루션인 앤더슨을 기반으로 KB금융그룹 투자분석 AI 플랫폼을 고도화한 시스템이다.홍융기
기술보증기금은 그동안 운용됐던 투자용 평가모형에 인공지능 기반 투자시그널 모형이 결합된 새로운 투자용 평가모형을 개발완료하고 향후 투자를 위한 평가업무에 전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투자용 평가모형은 대상기업의 고성장 가능성과 엑시트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모형이다. 투자의사 결정에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이번 모형은 기보의 투자데이터에 IPO, M&A 등 외부데이터를 활용하고 전이학습 기법을 사용해 단계별로 모형을 학습시킴으로써 우수한 예측성능과 안정성을 확보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인공지능(AI) 은행원 정이든, 이로운에 대한 부서 배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작년 11월 영업점에 첫 선을 보인 두 직원은 영업점 투자상품 판매를 위해 필수적인 상품설명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두 직원은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마치고 농협은행 DT전략부 디지털R&D센터 소속으로 배치되어 인공지능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업무를 배정받았다. 권준학 행장은 "타행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탄생된 농협은행의 AI은행원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AI은행원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KB국민은행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은행원 키오스크를 영업점에 파일럿 형태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3월 선보인 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AI 체험존의 상담사를 여의도영업부, 여의도 InsighT점, 돈암동 지점에 업그레이드해서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AI 은행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STM, ATM, 미리작성 서비스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주변기기 사용 방법 △KB국민은행 상품 소개 △업무별 필요 서류 △키오스크 설치 지점 위치 안내를 할 수 있다. 또한 은행 업무 외에도 금융 상식, 날씨, 주변 시설 안
인공지능(AI) 투자플랫폼 업체 파운트(fount)가 온라인 증권사 한국포스증권의 2대주주가 된다.7일 파운트는 한국포스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하고 전략적투자자(SI)로 경영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20년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한국증권금융이 55.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이 각각 4%대 지분을 갖고 있다. 파운트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자산운용사들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해 2대주주 위치를 확보하며 경영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영 참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AI(인공지능)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독일 베를린 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AI,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로봇, 전기차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신한은행은 지난 12월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인 ‘AI 컨시어지’와 실
인공지능(AI) 일임 투자 서비스 '핀트(fint)' 운영사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고객 수가 64만명을 넘었다. 투자일임 계좌도 17만개에 달했다. 1년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4일 이같은 2021년 성과를 공개했다. 핀트의 고객 수는 2020년 31만명에서 지난해 64만명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엔진 아이작(ISAAC)으로 대표되는 기술력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가 MZ세대와 기성세대를 끌어들였다"고 분석했다. 신규 투자일임 계좌도 지난해에만 9만8000개가 개설됐다. 핀트가
문과생들의 은행권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은행마다 공개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가운데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개발자 채용 비중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 행원 채용 과정에서도 디지털 역량 평가를 속속 도입하면서 문과생들의 설 자리는 더 줄고 있다. 은행권에선 디지털 인력 보강을 위한 채용 시스템 변화가 불가피해 문과생들의 취업 한파는 한층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돈을 다루는 은행원은 그간 문과생들의 대표적인 직업으로 통했다. 하지만 비대면 디지털 전환의 성공이 은행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 관련 기술이
우리은행이 초거대 AI(인공지능)을 개발한 LG와 손잡고 AI은행원, 미래형 점포 개발 등에 나선다.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마곡동 소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인공지능) 연구원과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AI로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추론하고 창작의 영역까지 확장해 인간과 AI가 자연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양 사는 금융특화 언어모델 등 신기술 공동연구, 차세대 금융서비스 공동발굴, 비정형 데이터의 자
신한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22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에서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매입외환 등 무역금융 관련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디지털전환(DT)기반 외환 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얻어 상을 받게 됐다.신한은행은 2016년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은행', 2020년에는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으로
소매금융사업에서 철수하는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신청자 2300명 중 1·2차 심사를 통해 1980명을 우선 내보내기로 했다. 씨티은행은 심사를 통해 희망퇴직 인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의 대대적인 희망퇴직과 비대면 확대에 따른 은행권의 인력구조조정 가속화가 맞물리면서 올해 은행권의 희망퇴직 규모가 49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파격적인 희망 퇴직 조건이 내걸리면서 40대 신청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의 경우 특별퇴직금 지급액 상한은 기준 연봉 7배인 최대 7억원이다. 특별 퇴직금에 기존에 쌓인 퇴직금까지 합하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가 12월부터 '내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공식 서비스'에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도 합류한다. 증권사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 최근 수수료 경쟁이나 각종 이벤트로 움직임이 잦은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만큼 고객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아직 관련 서비스가 많지 않아 '미숙하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