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이 대대적으로 공개됐다.3일 LG전자에 따르면, 2013년에 첫 출시된 LG 올레드 TV는 올해에는 무선 올레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하며 webOS(웹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이로써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하게 됐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97형부터 65형까지(97·83·77·65M4)의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이 확대됐다. 올레드 M은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전송 기술을 도입하여 연결선 없이 초대
3일, 송호성 기아 사장은 “광명 기아 오토랜드에서 EV3 및 EV4와 같은 전기차 볼륨 모델을 연간 15만대 생산해 전동화 대중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송 사장은 현대차그룹 2024년 신년회에서 “광명의 기아 오토랜드는 브리사, 봉고, 카니발 등 핵심 모델의 생산으로 기아의 성장을 주도해왔다”고 밝혔다.1973년에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으로 출발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지난 해 설비 공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송 사장은 “2공장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해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
2일,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시무식에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했다.박현철 부회장은 먼저 “이번 해에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를 개선해 새로운 미래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부회장은 “자율과 혁신에 기반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여건과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는 조직문화와 자신의 생각도 유연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새로운 미래사업을
2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우선적으로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은 축하공연(삼성필하모닉), 시상식(삼성명장·애뉴얼 어워즈), 신년사, 그리고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환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새해를 맞이해 ‘실사구시’의 자세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의 성과를 창출하자고 당부했다.2일, SK텔레콤은 유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지난 해, 유 대표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 분야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작년, SK텔레콤은 자강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통해 AI
삼성전자 반도체와 SK하이닉스의 ‘적자 터널’이 점차 끝나고 있는 양상이다. 이번 해에는 이익이 20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의 적자를 완전히 회복하고 남을 전망이다.창고에 쌓여있던 재고가 신속하게 감소하면서, D램에 이어 낸드 플래시까지 가격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지속되어, 가격 상승이 당분간 예상된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번 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33조8109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들은 반도체 이익이 13조~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반도체
2023년은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과 서비스 대중화로 ‘인공지능의 해’로 불리기 충분 했다.2022년 11월, 챗GPT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열풍이 휩쓸기 시작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2020년 GPT-3 출시로부터 생성AI의 놀라운 가능성에 주목했으나, 그 당시에는 대중에게 크게 인식되지 않았다.챗GPT를 통해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AI와 대화하며 기술의 발전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기존의 AI 챗봇이 특정 분야에 한정되었다면, 챗GPT는 주제에 제한 없이 뛰어난 대화 능력을 보여주었다. 출시 2개월 만에 챗GPT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대해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서울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의 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하는 것을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내년부터 민관이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해 5개 업종에서 핵심 공정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추
KB금융지주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상생금융 경영을 재편하고 부회장 직위를 폐지하며, 3부문 6담당 준법감시인 체제로 전환했다. 양종희 회장은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영업이 우선되는 조직으로의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영업 우선하는 조직"…3부문 6담당 준법감시인 체계로 대폭 슬림화28일, KB금융은 핵심 가치, 철학, 내·외부 환경변화, 미래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3대 조직 운용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기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이 조직 개편에서는 영업 우선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지주와
# 남성 A씨가 검은색 모자를 쓰자 "좋은 오후예요. 잘 지내시죠?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스 주세요"라는 속마음이 순식간에 텍스트로 표시됐다. A씨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모자가 모은 뇌파 신호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글자로 써준 결과다. 모자만 착용해도 뇌파를 감지해 사람의 내면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AI 기술 ‘브레인 GPT’가 공개되었다. 뇌에 전극을 이식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향후 상용화되면 몸이 불편한 환자나 범죄 수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의 그래핀X(엑스
LG전자가 ‘2024년형 QNED TV’를 공개한다. 이 신제품은 고도화된 AI 기반 프로세서, 정교한 색 재현 기술, 그리고 98형 초대형 라인업 등이 특징이다.28일, LG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QNED TV에는 ‘알파8 프로세서’가 도입됐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7 대비 AI 성능이 1.3배, 그래픽 성능이 2.3배,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인공지능 화질(AI Picture Pro)’ 기술이 적용되어, 시청 중인 영상 장르와 화면 속 배경을 자동으로 구분해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
삼성전자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8만전자’에 다가가고 있다.27일,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400원(1.83%) 상승해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7만8000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월12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18일 종가 기준 7만2900원이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5000원 이상 상승해 6거래일 동안에만 7% 올랐다.최근 삼성전자는 연일 주가 강세를 보여 시가총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435조1971억원이었던 시총은 이날
26일 HD현대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디지털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 기존에 수집한 원본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나타낸다.양사는 2024년 1월부터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AI 전문가 양성 등과 같은 사업적 효과가 큰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HD현대는 지난 7월부터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
내년 1월 17일(미국 기준), 삼성전자는 첫 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조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불황으로 모바일 사업이 실적 구원투수로 떠오르면서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점에 공개될 된다.25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가 온다’라는 문구를 담은 초대장으로 갤럭시 S24 언팩 행사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초대장은 기존의 제품 색깔이나 외관 디자인에 중점을 두던 것과는 달리 AI 가 강조된다. 갤럭시 S24의 가장 큰 변화는 자사의 거대 언어모델 ‘가우스’를 기반으로 한
내년 1월, SK텔레콤은 CES2024에서 도심항공교통(UAM)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25일, SK텔레콤은 CES에서 SK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와 함께 CES 행사장인 센트럴 홀에서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는 ‘행복’을 주제로 한 ‘원더랜드’ 테마파크 콘셉트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시대에서 SK그룹 기술을 통해 계속되는 행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SK텔레콤은 UAM 기체를 형상화한 매직 카펫을 조성하며, 이는 2025년에 상용화
25일, LG전자가 두께를 20% 감소시키고 최신 AI(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장착한 ‘LG 그램 프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LG 그램 프로는 최초로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하여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사진 분석 시 인물, 장소, 날짜 등 38가지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된다. 더불어 ‘AI 그램 링크’ 기능을 통해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와 파일 공유, 화면 공유,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의 조작이 가능하게끔
22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할 예정임을 밝혔다.포티투닷은 이번 CES 참가가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의 방향성과 내재화 개발 중인 실증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포티투닷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되어 그룹의 SDV 전환에서 주된 역할을 맡고 있다.포티투닷이 이번 CES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각 계열사에서는 사업장 특성에 맞춰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정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금호석유화학은 1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오며 독자적인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구축했다. 2008년부터 매년 동절기를 앞두고 금호석유화학이 장애인보호시설 한 곳을 선정하여 시설의 노후화된 창을 자사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Hugreen) 창호로 교체하는 ‘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최근 1년 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공개됐다. 이 반도체는 엔비디아 등의 경쟁 기업 제품에 비해 디램(DRAM) 크기가 크며, 전력 효율면에서도 약 8배의 우수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혁신은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반도체로의 전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국내 AI 반도체의 해외 수출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4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개발
엔씨소프트가 3년 동안 추진해왔던 AI 금융 사업을 성과 부진으로 인해 중단하게 되었다.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금융 비즈(Biz) 센터’ 소속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명회를 개최하고 AI 금융 사업 정리 공지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의 전환 배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퇴사 희망자에게는 최대 6개월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하며 핵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일부 조직의 개편 과정에서는 인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