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프로. (LG전자 제공)/뉴스1
LG 그램 프로. (LG전자 제공)/뉴스1

25일, LG전자가 두께를 20% 감소시키고 최신 AI(인공지능) 프로세서를 장착한 ‘LG 그램 프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최초로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하여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한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사진 분석 시 인물, 장소, 날짜 등 38가지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된다. 

더불어 ‘AI 그램 링크’ 기능을 통해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와 파일 공유, 화면 공유,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의 조작이 가능하게끔 디자인되었다.

‘LG 그램 프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50 랩톱 GPU’를 장착해 내장 그래픽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거의 2배로 향상시켰다. 이로써 온디바이스(내장형) AI를 구현하며 고사양 게임은 물론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16:10 비율의 WQXGA(2560 x 16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최대 144㎐ 주사율로 게임 화면 전환이 끊김이 없다.

두께는 12.4㎜로 2023년형 LG 그램(15.7㎜)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이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그램 프로 360은 12.4㎜ 두께에 무게는 1399g으로 현존 하는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볍다. 접었을 때 유격을 최소화해 대화면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 그램 프로 360은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로잉 등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델로 WQXGA 해상도와 최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슬림해진 전용 스타일러스 펜으로 응답 속도와 필기감을 높였고,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17·16·15·14형),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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