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 전시관 내 UAM(도심 항공 교통) 기체를 형상화 한 매직카펫 조감도(SK텔레콤 제공)/뉴스1
SK 그룹 전시관 내 UAM(도심 항공 교통) 기체를 형상화 한 매직카펫 조감도(SK텔레콤 제공)/뉴스1

내년 1월, SK텔레콤은 CES2024에서 도심항공교통(UAM)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SK텔레콤은 CES에서 SK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와 함께 CES 행사장인 센트럴 홀에서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행복’을 주제로 한 ‘원더랜드’ 테마파크 콘셉트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시대에서 SK그룹 기술을 통해 계속되는 행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SK텔레콤은 UAM 기체를 형상화한 매직 카펫을 조성하며, 이는 2025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SK텔레콤의 미래 기술 중 하나이다. 

매직 카펫을 탄 관람객은 AI 반도체 ‘사피온’의 뛰어난 성능과 함께 비행 중 위험 요소가 제거된 UAM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AI 기반 실내외 유동 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와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기술을 통해 미래 교통 체계를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행사장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을 알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운영한다. 위치는 센트럴 홀 북측에 있는 '호스피탈리티 존'이다. 

이 공간에서는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사피온 최신 AI 반도체 'X330' △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를 포함한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고효율 차세대 AI 데이터센터(IDC) 모델도 공개된다. SK텔레콤이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 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 데이터센터 기술이 풀 스택(통합 패키지) 형태로 들어간 게 특징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Comm.) 담당(부사장)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텔레콤의 AI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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