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패권을 잡아라!"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인공지능 투자 액수, 인공지능 관련 기업 개수, 인공지능 관련 특허 개수를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미국과 중국, 영국이 인공지능 비즈니스에서 리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투자 액수, 기업 개수 측면에서 2, 3위인 중국과 영국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는 인공지능 분야의 3대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 교수 (토론토대학에서 힌튼의 박사과정 제자였던), 얀 르쿤 뉴욕대학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 대학교수
인공지능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주요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 도입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먼저 미래 예측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의 수요와 공급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생산 및 물류 배송 등을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아마존은 물류센터 재고를 예측하고 상품을 해당 물류센터에 미리 보내놓는 등의 물류 처리 작업 과정을 인공지능을 통해 고도화한다.미래에 발생할 위험 요소를 예측하거나 유지보수 수요를 예상하는 작업, 트렌드 리서치 등에도 인
인공지능도 콜라보레이션시대를 맞고 있다. 각 분야에서 쌓은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가장 눈에 띄는 인공지능 산학협력의 사례는 바로 IBM과 MIT다. 인공지능에 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두 곳은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MIT와 IBM은 최근 'MIT-IBM 왓슨 AI 연구소'를 설립하였고, IBM은 이 연구소에 10년간 총 2억 4,000만 달러(약 2,700억 원)를 단계별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MTT-IBM 왓슨 AI 연구소는 현재 60여명의 MIT 소속 연구진과 40
인공지능은 과연 어떤 비즈니스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미국의 구글,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민간 기업의 선도하에 개발되고 있으며, 수많은 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생기고 있다. 이들 기업이 경쟁하는 과정에서 현재는 다소 응용 분야가 모호하거나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곳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인공지능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특정 비즈니스 분야 혹은 소위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찾게 될 경우, 인공지능 비즈니스는 순식간에 그쪽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미국-중국간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미국은 정부와 대학, 기업들이 인공지능 시장을 향해 뛰고 있다.MIT의 경우 지난해말 10억 달러(약 1조 1,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단과대학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새로 개설되는 인공지능 단과대학의 이름은 3억5,000만 달러(약 4,000억 원)를 기부한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 그룹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의 이름을 따서 'MIT 스티븐 슈워츠먼 컴퓨터대학MIT’라고 지었다. MIT 인공지능 단과대학 과정에는 50여 명의 인공지능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등의 서비스 장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른바 '넷플릭스법'이 적용된 결과로 사업자들이 내놓은 서비스 안정성 확보 조치를 발표한 것.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서비스 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된 10여건의 장애에 대해 자료제출 요청, 그 중 이용자 불편이 비교적 높았던 주요장애 3건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방안 마련 등 집중 대응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네이버는 지난 3월24일 블로그·카페·뉴스 등 일부 서비스에서 약 70분간
공동 연구소를 설립한 IBM에 비해 페이스북은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산학협력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의 핵심은 모두 '두뇌 공유'다.페이스북은 IBM보다 더 앞선 2016년에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MIT, 칼텍 등 미국 15개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기존의 산학협력 모델로는 공동 연구를 하는 데 계획부터 연구 진행까지 9~12개월가량 소요되었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과정을 대폭 간소화시켜 몇 주 만에 연구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럽에서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EU 내 인공지
사람들은 흔히 '인공지능이 사용되었다'고 하면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한 분석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 판단하고 산출된 결과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진료 과정에 왓슨을 도입한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넘는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사례를 보면, 우리가 얼마나 인공지능을 신뢰하는지에 대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우리의 신뢰와는 별개로 과연 인공지능이 항상 정답만을 말해주는 것일까?2014년 미국에 사는 브리샤 보든이라는 흑인 여성과 버논 프래터라는 백인 남성이 단순 절도 혐의
2014년 아마존은 미국 CIA의 수주를 받아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적이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다른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CIA의 민가한 기밀 정보를 보관하므로 까다로운 보안 조건을 만족시켜야 했다. 따라서 위치는 물론이고, 면적이나 규모 등도 외부에 알려진 바가 없다. 기밀 정보를 다루는 특수한 목적의 데이터센터가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이미 세계 도처의 정부 조직과 민간 기업들이 해킹을 당해 수많은 기밀 정보와 개인정보가 노출된 바 있다. 미국의 대형 신용정보 업체 에
미국과 중국의 테크 대기업들은 인공지능 분야의 '구루'(힌두교의 요가스승들)라 불리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영입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은 이미 10년전인 2013년에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 교수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DNN 리서치를 인수하고 힌튼 교수를 인공지능 연구 총괄로 영입했다.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페이페이 리 교수도 2016년 구글의 수석 과학자로 영입되어 2년간 일한 후, 최근 스탠퍼드대학으로 돌아갔다. 이에 맞서 페이스북은 얀 르쿤 뉴욕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영입하여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
윈도우, 오피스, 코타나, 애저 등의 제품을 통해 상용 컴퓨팅 시장에 큰 발자취를 남겨온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명성만큼이나 R&D의 역사가 길다. 창업자 빌 게이츠는 1991년 미국 서부에 위치한 워싱턴 레드몬드 지역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를 세웠으며, 미국 외에 중국, 영국, 인도, 캐나다에도 연구소를 두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인공지능 전문 연구소 MSR AI가 레드몬드 지역에 설립됐다.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연구 중심에는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에릭 호르비츠가 있다. 1990년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마이크
현재의 인공지능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데이터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보다 나은 결과 혹은 보다 정확한 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가 아주 중요하다. 여기에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약점이 있다. 데이터가 선한 의도로 사용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개인의 데이터는 언제든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경우 사생활이 그대로 녹음되어 저장되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가 어느 고객으로부터 수집한 보이스 레코딩 데이터 1,700여 개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 문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을 통한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일자리가 많다는 것이다. 2017년 맥킨지의 보고서는 "미국과 독일의 일자리 중 최대 3분의 1 정도가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2013년 옥스퍼드대학의 연구 보고서는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도래하면 미국인들의 47%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이러한 급격한 변화가 미국 내 소득 격차를 더 벌려서 불평등 구조가 심화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물론 이런 어두운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장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미-중 정부와 대기업들이 세계경제 패권을 넣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 비즈니스 패권을 놓고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스타트업 업계에서 각축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의 경우 엔비디아는 지배적인 GPU 사업자로, GPU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CUDA 등을 통해 AI 반도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이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반도체 설계 자산(IP) 전문 기업 ARM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중이며, 앞으로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만들어낼 시장의 크기는 수천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세계 각국이 막대한 규모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를 둘러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 이 경쟁을 맨 앞에서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부터 알아보자.미국 정부는 버락 오바마 전임 대통령의 임기 중인 2016년에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예산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201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 관련 정책을 비교 연구하는 팀 더튼은 인공지능 정책에 대해 '인공지능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인해 우리가 치러야 할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는 공공정책'이라고 정의한다.이 정의에 의하면, 첫째, 인공지능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정부는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국가 예산을 충분히 투입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둘째, 인공지능 기술이 초래할 위험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가져올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변화들에 대한 검토
인공지능 관련 산학협력이 전통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바로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토론토대학, 워털루대학, 몬트리올대학 등의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투자를 해온 까닭에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석학 및 연구진은 물론 전 세계 IT 기업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건강· 에너지·교통 분야의 공공 투자가 활발하고 우수한 인프라가 구축된 덕분에 인공지능 연구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풍부하다. 게다가 캐나다의 개방적인 다문화 정책으로 인해 데이터의 다양성까지 확보되어 있어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구글은 음성과 이미지 인식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인 DNN 리서치를 토론토 대학 컴퓨터공학대학으로부터 인수하며 딥러닝을 통해 이미지 검색 부분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이후 2014년 알파고로 유명한 영국의 딥마인드를 인수했고, 2016년에는 구글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인간 언어 인식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연어 처리 전문 스타트업인 API.ai에 투자했다.최근에는 고객들의 문의사항이나 상품 검색, 주문 등 상거래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인공지능 기반 메시징 플랫폼을 이용해 해결해주는 대화형 상거래 플랫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나와 연설을 하는 특정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동영상이 이슈가 된 이유는 영상 속 오바마 전대통령이 후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욕설과 비속어가 섞인 표현을 거침없이 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 동영상은 나중에 가짜로 판명되었다. 누군가가 본인의 얼굴 표정과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얼굴 이미지를 합성해 마치 오바마전 대통령이 실제로 그러한 욕설과 비속어를 남발한 것처럼 꾸며 동영상으로 만든 것이다.문제가 된 동영상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라는 기술로 만들어졌다. 제작자가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