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27,0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더리움 가격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27,0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더리움 투자, 지금이 적기일까?

이더리움 가격이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2만7,00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 부족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회원이자 투자자인 라이언 버크만스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18~30개월 내에 이더리움당 가격이 1만2,000달러에서 2만7,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버크만스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주요 촉매제 중 하나로 2022년 9월 이더리움의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으로의 전환을 꼽았다. PoS 시스템 도입 이후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사라진 것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굴자 매도 압력 감소, 이더리움 가격 상승 견인

채굴자들은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량의 코인을 판매해야 하며, 이는 PoW 코인의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사이클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시가총액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PoW 관련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했다고 추정한다.

버크만스는 "총 PoW 매도 압력이 지난 사이클에 비해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대한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해석된다.

버크만스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더리움 시장 사이클에 대한 자신의 전망을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더리움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그의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남성, 법정에서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

폭스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호주 컴퓨터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는 런던 고등법원에서 자신이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증언했다. 라이트는 암호화폐 회사들로 구성된 COPA로부터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을 당하고 있으며, 자신이 비트코인의 진정한 창시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A는 라이트의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증거는 위조된 문서에 기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2016년부터 자신이 비트코인의 창시자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 개발자들을 상대로 여러 소송을 제기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비트코인 백서를 발표하고 비트코인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러나 2010년 이후 그의 행적은 묘연해졌으며, 현재까지 그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라이트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증거를 제출했지만, COPA는 이러한 증거들이 모두 위조 또는 변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라이트는 자신이 소유한 비트코인 지갑을 공개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어, 그의 주장에 대한 의심을 낳고 있다. 매체는 재판이 한 달 동안 계속될 예정이며, 판사는 추후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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