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월드IT쇼 코엑스 행사장 모습 (월드IT쇼 제공)
2023년 월드IT쇼 코엑스 행사장 모습 (월드IT쇼 제공)

한국 및 글로벌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4 월드IT쇼’(WIS 2024)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 월드IT쇼’를 주제로 열린다.

또한 글로벌 ICT기업과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On-Device)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가해 신규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과 활용 서비스, 최신 온 디바이스 신제품, 클라우드와 사이버 보안, 그리고 확장현실(XR) 기술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트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들도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동시에 개최되는 ‘2024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은 ICT/SW 융합 연구개발 분야의 공공기관과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수요 기업들과 공유하며 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글로벌 ICT 산업의 트랜드와 개발자들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는 ‘Connect to Code’(C2C) 콘퍼런스도 이번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어, 참가 기업에게 ICT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ICT는 물론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 △ 스마트 리빙 및 헬스 케어 △Robotics △자율주행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블록체인 및 보안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푸드테크, 에듀테크 등 빅블러시대 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산업기술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XR과 메타버스 △AI기반 모빌리티와 로봇기술 △디지털 트윈과 AI 활용 의료 및 디지털 서비스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ICT 주요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개최되며, 해외 주요 ICT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WIS 2024 신기술·신제품 발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 혁신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WIS혁신상'과 '대한민국ImpaCT-ech대상' 등의 시상 행사들도 현장에서 개최해 수상 기업들의 마케팅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는 "2024년 행사가 우리 사회 디지털화의 중심에 있는 생성형 AI 및 최신 온디바이스 제품은 물론 산업 전 영역에서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기술과 모빌리티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마켓 플레이스"라며 "국내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2024 월드IT쇼'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올해 행사를 자사의 대외 마케팅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나아가 올해 행사가 참가기업·기관 간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최적의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참가 및 기타 관련 사항은 2024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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