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데이터·인공지능(AI) 역량강화를 위해 'DI(Data Intelligence) 기획부'를 지주사 디지털부문에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 통합, 분석, 활용은 물론 AI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데이터·AI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앞으로 그룹 내외부의 가치있는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며 데이터 기술이 그룹의 핵심역량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DI추진본부 직속으로 DI기획 ACT를 신설, 부서장 이하 소속 직원 모두 지주사 DI기획부를 겸직한다. 우리금융 관계자
신한금융지주가 은행, 카드, 증권, 생명 등 계열사 서비스를 한데 모은 '신한 유니버셜 간편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예고했다. 신한금융의 1400여개 서비스 중 핵심을 추려 핀테크들의 앱과 같은 간편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신한플레이(pLay) 등 그룹사 대표 앱들도 지속 개선하는 등 그룹과 계열사라는 'Two-포지션' 디지털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 진행한 '신한 디지털 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그룹 디지털 전략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이 8일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FCC(Future Contact Center) 챗봇'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FCC 챗봇은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해 답변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KB스타뱅킹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으로 챗봇에 세대별 맞춤형 상품·이벤트를 추천해주는 배너를 신설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스타프렌즈를 이용해 친근한 디자인과 손쉬운 메뉴 접근이 가능하도록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클라우드 구축 및 접속용량
KB금융·하나금융지주가 그룹 계열사를 연결하는 통합 스마트 고객센터를 추진하는 가운데, 신한지주도 3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그룹 AI(인공지능)컨택센터'를 구축한다. 금융사 영업이 비대면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상담센터 업무가 늘어나자 효율성과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그룹 공통 AI 컨택센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자공모를 진행 중이다. 사업 예산은 378억원으로 책정했다. △컨택업무 구성의 AI 플랫폼 구축 △통합 운영 포탈 개발 등을 마련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
KB금융그룹은 4일 서울 서초구 KB 이노베이션 허브 센터에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지원을 위한 '2022 하반기 피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피치데이'는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피티데이에서는 지난 9월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3개 스타트업과 KB금융이 과거 투자했던 6개 스타트업 등 총 29개사가 참여했다.이들 기업은 인공지능·데이터, 헬스케어, 에너지, 프롭테크, 모빌리티,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를 포함해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인공지능(AI)와 데이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의
KB금융그룹은 2일 핀테크사 웨이브릿지(Wavebridge)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KB금융이 지난 9월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선정한 'KB스타터스 싱가포르' 4개사 중 하나다.KB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영역에서 이미 한국보다 앞서나가고 있는 해외 금융기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
KB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디셈버앤컴퍼니와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자율주행투자는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다.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이 고객 투자성향과 자산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동으로 투자한다.디셈버앤컴퍼니는 AI 투자일임 애플리케인션(앱)인 '핀트'를 운영 중이다.이번 서비스는 KB증권 MTS를 통해 종합위탁계좌나 연금저축계좌에서 신청할 수 있다.자율주행 서비스는 국내 ETF에 투자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20만원이다.투자자 선택에 따라 자율주행 운용을 활성화하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외환 시장과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AI 환율예측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AI 환율예측모형은 신한은행의 자체 인력(FX 전문부서인 S&T센터와 데이터사이언스Unit과의 협업)과 기술로 △외화가격 △글로벌 채권 금리 △글로벌 주식 시장지수 △원자재 가격 등 글로벌 지표들을 분석해 미래의 환율을 예측한다.AI 환율예측 모형은 신한은행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업체 제안서, 마케팅 자료에 환리스크 관리 솔루션부터 활용된다. 11월 중 신한 기업뱅킹에서 AI 외환시장 전망 서비스를 이용할 수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IT인프라 부문에서 KB가 추진 중인 사업의 개발현황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KB 테크포럼 2022'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KB 테크포럼은 그동안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테크·AI·데이터·디지털 부문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평소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직원들도 참여했다.이날 포럼은 '금융플랫폼 Re:design'이라는 주제로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한국거래소는 네이버와 인공지능(AI) 번역 인프라를 활용해 상장법인의 영문공시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비중에 비해 수시공시와 정기보고서 등에 대한 영문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대다수 상장법인이 영문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했다.거래소는 그동안 국문공시의 영문 자동변환과 상장법인에 대한 영문 번역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네이버와 AI 번역 인프라 고도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도 의견을 모았다.거래소는 축적된 국문·영문공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공
신한자산운용은 18일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지능형 로봇과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등 미래를 책임질 메가테크 산업에 투자한다.또 메가테크 ETF는 KEDI메가테크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메가테크지수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판단하는 기술혁신 기업을 선별하는 지수다.신한자산운용은 "정시변경 시 종목뿐 아니라 산업까지 바뀌는 구조로 만든 지수는 KEDI메가테크지수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신한자산운용은 메가테크 산업과 기업을 선별해 최종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과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는 ‘제1회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신.빅.해)’가 성료됐다.신.빅.해는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통해 금융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 가능성의 확장을 목표로,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신한금융그룹 주최, 숙명여자대학교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주관 하에 개최된 대회다.행사는 지난 9월 16일 총 21개 대학(372명 신청)이 참가한 가운데 숙명여자대학교 청파홀과 온라인에서 진행한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별, 결선 과제를 거친 후 총 36팀(1
신한은행은 14일 소비자 이용 경험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 혁신에 중점을 둔 은행권 최초의 금융소비자 보호 플랫폼 '소보플러스+'를 최종 이행했다고 밝혔다.소보플러스+는 지난 6월 1차 오픈을 통해 흩어져 있던 고객 의견을 통합하고 고객과 직원 간의 Good서비스 소통 강화, 리워드 제도, 전문가 코칭과 교육 굿BTI서비스를 도입해 직원의 서비스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현장중심 맞춤 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다.이번 최종 이행에서는 고객의 민원·칭찬·제안 등 고객의 대면 및 비대면 금융 경험을 데이터화해 내부 금융거래 정보와 결합하고 분석
케이뱅크는 13일 NH투자증권과 제휴를 통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에서 국내와 미국 주식거래가 가능한 NH투자증권의 '주식투자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주식투자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 투자자 등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이 적용돼 있어 쉽고 간단하게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종목차트와 매매동향을 심플하게 보여주고 투자진단 평가, 재무정보 등도 한 눈에 제공한다.주식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고객별 투자성향을 분석해 내게 맞는 주
하나은행은 오는 12월9일까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하이로보' 가입 이벤트로 '2만 하나머니 드림! 하이로보 추천 받고 펀드 고민 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제공 중인 하이로보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손님별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투자 유형에 따라 다양한 펀드 상품으로 구성된 최적의 포트폴리오가 제시되며, 금융시장 빅데이터에 대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벤트로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핵심 파트너로 '메인라인'을 선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품개발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는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 시스템 수립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차세대 상품개발 방법론 기반 수립 등이다.현재 상품개발 단계에서는 △기초문서 관리 △보험료 계산 △기존 상품 개정 및 갱신 작업 등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 업무가 이뤄진다. 특히 보험 상품의 특성상 수십 년간 지속 관리해야 하는 상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사로부터 배신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오랜 세월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고도 보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입니다. 아픈데 보장도 받지 못하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실손지킴이가 약자인 보험 가입자 이익을 대변하겠습니다."실손지킴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정경인 시니웰 대표는 인터뷰에서 보험사 감시견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혔다.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를 꼬박꼬박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미래 위험을 대비
우리은행은 3일 전 직원 디지털 문화 확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웹진 'Hello, D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Hello, DT!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디지털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문화 확산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모바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웹진'(Webzine) 형태로 만들어져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Hello, DT!의 내용은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주목 이 기술!'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에 어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0월부터 '신한투자증권'으로 13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간판은 이미 변경된 사명으로 교체했다.신한금융투자는 사명 변경일 전후로 법인 고객과 VIP 고객 등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당분간 새 사명을 고객에게 알리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회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지속해서 제2의 창업을 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