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기업 스캐터랩이 캐릭터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제작한 기업용 '소셜 AI 구축 솔루션'을 공개했다.AI 챗봇 '이루다'를 만든 스캐터랩은 AI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플랫폼 ‘핑퐁 스튜디오’를 구축해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복잡한 기술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캐릭터 출시 후 운영 데이터로 모델을 훈련하는 '컨티뉴얼 러닝'(지속적 학습)을 지원해 서비스 품질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 솔루션은 고객사에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솔루션으로 만든 AI는 사람처럼 폭넓은 의사소
15일 현대모비스는 북미 스타트업 투자거점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부상이란 의미인 'Clean Mobility on the Rise'를 주제로 열렸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MVSV 투자 담당 미첼 윤은 "지난해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현대모비스와 협업을 원하는 상황"이라며 "시장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파악해 옥석을 가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MVSV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 등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매리어트 실리콘 밸리'에서 열리는 'SDC 2023(Storage Developer Conference 2023)'에참가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알린다.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열리는 메모리 관련 행사에 잇달아 참가하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 알리기에나서고 있다. 'SDC'는 메모리와 같은 저장장치 관련 개발자 행사로 SNIA(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 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삼성전자를 포함한 델, 인텔, 키옥시아, 메타, IBM 등 글로벌 반도체
12일 삼성SDS가 문서 작성 시간을 최대 75% 줄여주고 여러 대형 언어모델을 사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리얼 서밋 2023'에서 "LLM은 변동성이 많은 언어를 잘 이해하기때문에 기존에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를 가능하게 한 일을 열어줬다"며 AI 기반 솔루션 2종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MS 365 코파일럿' 같은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과 사내시스템에 생성 AI를 올려주는 플랫
12일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인공지능(AI) 상담사가 고객에게 전화해 매월 이용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AI콜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솔루션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 등과 더불어 AI 콜로 음성 안내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누구 비즈콜‘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 서비스는 AI 상담사가 매월 고객에게 전
카카오가 저작권을 침해 위험성과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모티콘의 입점을 제한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6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판교아지트에서 연 '이모티콘 창작자 대상 생성형 AI 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는 학계 전문가 및 창작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카카오는한국인공지능법학회 소속 연구진과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에 이어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모티콘을 수용하는 일에 기회 및 위험요인이 공존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현재 기술·시
12일 인공지능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지난 1월 AI 채팅 형식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지 7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뤼튼이 GPT-4와 PaLM 2등 전 세계 우수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무제한 무료 제공하고 누구나 편하게 AI툴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선보인 결과다.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뤼튼은 △개인 AI 에이전트 △메인화면 전면 개편 △플러그인 △뤼튼 개발자 센터 등 신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뤼튼은 AI 포털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AI 경험을
11일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AI를 탑재한118형 'LG 매그니트(MAGNIT)'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LG 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118형(대각선 길이 약 3m) 크기의 화면에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색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표면에는블랙 코팅을 적용해 블랙 색상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생성형 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발(發) 투자 훈풍이 국내 반도체 종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차전지(2차전지) 주가가 흔들리는 가운데 반도체가 주도주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지난 8일 종가는 7만300원으로 지난달 말(8월31일) 6만6900원 대비 0.58% 올랐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집중되고 있다. 이달(7일 기준) 외국인은 매일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며 1조1000억원어치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하지만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급
10일 KT는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콴다'에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허깅페이스 '오픈 LLM(거대 언어모델) 리더보드' 평가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 애플리케이션(앱) 랭킹 1위에 오른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다.K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 전용 LLM 솔루션과 B2B(기업 간 거래) 도메인특화 LLM를 개발한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LLM을 만들고 AI 기
생성형 AI 시장이 커질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빨라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 분기보다 3.8% 성장한1243억1600만 달러(약 165조8000억원)로 10일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부터 이어져 온 5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 흐름이 바뀌었다. 특히 D램 시장 규모는 2분기 15% 증가했다. 반도체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것은 '갓비디아'로 불리는 엔비디아다. 업계 전체의 반도체 매출이 전분기보다 46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중 25억 달러가 엔비디아에서 발생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아비커스가 글로벌 선사와 '하이나스(HiNAS) 2.0' 탑재 계약을 연달아 맺으며 자율운항 선박 솔루션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이나스 2.0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자율운항 4단계 중 2단계에 속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단계는 선원이 승선하지만 원격제어가 가능한 수준의 자율운항을 의미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 아비커스는 최근 노르웨이 선사 등 글로벌선사와 '하이나스 2.0'에 대한 14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 SK해운과
로봇 및 인공지능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장 대비 2만2000원(11.58%) 오른 21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계속된 급등에 힘입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5일과 6일에도 상승마감하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특히 지난 4일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지 3거래일만인 지난 7일 시가총액 4조원까지 돌파하면서 상장된 로봇 관련 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6거래일간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상승률은 39.9%에 이른다.
생성형 인공지능(AI)시대가 도래 한 뒤 '플랫폼 주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생성형 AI 의 챗GPT 쇼크 발발 이후 이 문제를 고민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지난 8년간 카카오 택시를 시작으로 기차·항공권·셔틀버스 등 모든 형태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며 이용자 편의 중심 혁신을 이뤄왔는데, 생성형 인공지능(AI)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대응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봤다.챗GPT 쇼크로 생성형 AI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국과 같은 신흥국에서 '작
AI 및 로봇 관련 종목 증시 주도주로 부상하나.최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챗GPT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 문서 솔루션 시장에 진출하면서 생성형 AI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1230원이었던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전날 6070원에 마감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상승률 393.50%를 기록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3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오피스 AI'의 사전 예약을 개시하고 이후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6일에는 웹, 안드로이드 및 iOS,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용 버전을 정식출
7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자카르타에서 열린'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올해는 수교 50주년이자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발효된 특별한 해"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로부터 봉제업 등 2차 가공업투자를 거쳐 배터리, 전기차 등 매래 산업까지 협력 분야가 발전돼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경제협력이 인공지능(AI)·수소산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예정과 삼성전자등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로봇주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주도주로 자리잡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육성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하반기 로봇주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달 들어 매 거래일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일 17만원선을 처음으로 웃돈 데 이어 4일 17만4000원을 넘어섰고, 전날엔 장중 18만3700원까지 올랐다. 지난달
KT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첫 글로벌 데뷔 무대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을 선도하는 빅테크와의 경쟁을 선언했다. 그는 "빅테크는 통신사업자들이 구축한 인프라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율주행 등 혁신서비스를 내놓아 디지털 생태계의 주인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 스타트업과 제휴 및 인수·합병(M&A) 추진도 제안했다.김 대표는 통신 인프라가 각종 첨단 기술의 근간이 됐지만 빅테크가 이를 당연하게 여긴다면서 '망사용료' 이슈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7일 김 대표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
6일 SK텔레콤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사 친환경 프로젝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해 재사용 분야는 물론 재활용 분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해피해빗은 1회용 컵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ICT 기반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다. SKT는 해피해빗을 자원순환 영역으로 확대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또한 해피해빗 앱에 리사이클 포인트 기능을 추가, 사용한 무색 페트병을 무인 수거기에 배출시 보상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동해 탄소중립실천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지난 7월부터 전날까지 네이버(2385억원)와 S-OIL(1223억원), 아모레퍼시픽(119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연기금은 올해 하반기 IT 분야와 정유, 화장품 업종을 가장 많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차전지와 반도체 관련주는 덜어냈다. 연기금이 중장기 투자를 하는 대표적인 기관투자자란 점을 감안하면 최근 몇 년간 소외된 업종을 중심으로 물량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내 증시 '큰손' 연기금이 '사자'에 나서다 보니 이들 종목의 주가 역시 상승세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