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25일부터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제공)
SKT는 25일부터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 공공장소의 혼잡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된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시의성에 맞춰 정보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하고 있다. 3월 25일부터는 벚꽃 명소 37곳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여 쾌적한 벚꽃 나들이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에이닷은 벚꽃 명소별 요일,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와 실시간 혼잡도, 최근 방문 트렌드, 방문자 연령대별 분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혼잡도를 피해 쾌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2년과 2023년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찾았던 전체 방문객 수 톱 10과 연령대별 인기 장소 톱 5를 공개했다.

석촌호수가 2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로 집계되었으며 2023년에는 잠원한강공원, 매헌시민의숲,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다. 인기 장소의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대는 서울 시내를 선호하는 반면 30~40대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을 찾았다. 50대 이상은 경기도 외곽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현상 SKT AI서비스사업부 인터랙션 담당은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SK텔레콤의 빅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AI 어시스턴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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