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반도체 주가가 바닥을 찍고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국내 코스피 시장도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업황 반등(턴어라운드)이 시작되고 적자를 이어왔던 한국전력 등 유틸리티 산업이 회복되면 내년엔 '코스피 3000'도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증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상반기에만 코스피는 14.66%가올랐고, 코스닥은 27.82% 뛰었다. 하반기엔 맹렬했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그럼에도 여
24일 특허청은 누리집에 '인공지능과 발명'이라는 코너를 개설하고 그동안 국내외에서 논의되어왔던 '인공지능 발명자 이슈'에 대한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9월30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인공지능이 발명자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와 인공지능 발명이 인정될 경우 현행 특허법에 어떠한 변화를 주어야 할지 등에 대한 것이다.행정안전부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서는 별도의 파일을 제출하지 않고 질문별 답변에 체크하여빠르게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선진 5개국(한국,
메모리 반도체가 바닥을 찍고 회복하는 모양새가 감지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DDR4 16Gb(1G*16) D램의지난 20일 평균 현물 가격은 2.95달러다. 지난 5월 17일 3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2.903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바닥을 지나 회복하고 있다. 가격 변동 폭이 큰 낸드 플래시 제품(MLC 128Gb 16GB*8)도 이달 초 6.297달러에서 지난 20일 6.307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D램 주력 제품(DDR4 16Gb 1G*16)의 반등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회복이
올해 9월 수술실 CC(폐쇄회로)TV 의무제 시행을 앞두고 국내 보안업체는 수술실 CCTV 보안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국내 보안업계가 CCTV 전용 솔루션을 내놓고 있지만 병원 내부 인력의 보안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9월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또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영상은 △범죄 수사 △법원 재판업무 수행 △의료분쟁 조정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시사 관련 세부 정보를 받아 뉴스 기사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NYT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구글은 뉴스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AI '제네시스'를 NYT,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유력 언론사들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시연했다.제네시스에 익숙한 NYT 소식통들은 제네시스가 "기자를 위한 일종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할 수 있고 일부 작업을 자동화해 다른 작업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출판업계가 생성형 AI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학생의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여학생 공학 주간 강연회'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연에서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부사장, 오유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 이예령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디지털전환, 인공지능(AI), 기초과학, 우주공학 이야기를 풀어냈다.기조강연자로 나선 이종호 장관은 '과학기술 인재,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많은 여학생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출하여 미래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했
20일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 교수)이 카카오 임직원들과 만나 AI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앤드류 응 교수는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랜딩 AI'와 AI 교육 스타트업 '딥러닝 AI'의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 설립자이다.중국 바이두에서는 △머신러닝(기계 학습) △음성인식 검색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했다. 응 교수는 이번 좌담회에서 'AI의 미래와 방향성'을 주제로 수백여 명의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임직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생성형 AI의 성장성과 책임있는 AI를 강조했다. 응 교
21일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든 산업과 융합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활성화 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동남아 관광객이 자국의 모바일페이로 쇼핑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것이다.다양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AI 허브에서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별 데이터를 추가로 발굴·구축한다.또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저작권 침해가 면책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자체 AI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IT기업 애플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듦에 따라 미국의 시총 7대 기업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모두 AI 시장에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에이잭스(Ajax)’라는 자체 프레임 워크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애플GPT’라고 부르는 챗봇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급등했다. 애플의 주가는 장중 2.3% 급등한 198.23 달러를 기록했다. 이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인 'MS 인스파이어 2023'을 열고 메타(META)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라마2'를 MS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MS가 2019년부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메타와 제휴공개는 이례적이다. 메타의 LLM '라마2'는 이용료가 필요없는 오픈소스로 제공되지만, 애저 서비스는 유료다. MS 365 E3, E5, 비즈니스 스탠다드, 비즈니스 프리미엄 고객은 사용자당 월 30달러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외교부는 주요국 법안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AI 기반 법안 분석 전문기업 '피스컬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청사에서 '피스컬노트'의 황 대표와 만나 '해외 주요국 법안·규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외교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국 법안 및 규제 정보의 공유 △선제적대응체계 마련 △빅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또 외교부는 범정부 데이터정책 추진방향에 맞춰 올해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활용전략을 수립 중이며, 피스컬노
메타가 새롭게 선보인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가 라이벌업체 트위터처럼 하루에 열람 가능한 게시물수를 제한할 예정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무단으로 활용되면서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은물론 서버 과부하로 인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스레드를 통해 "스팸 공격이 증가해 속도 제한(rate limit)과 같은 조치를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 이로인해 의도치 않게 사용자 활동을 제한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
1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비행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파이봇(Pibot)’을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다.파이봇(휴머노이드 파일럿)은 자연어로 기술된 매뉴얼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행기를 직접 조종 가능한 인간형 로봇이다.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인간형 로봇이 실제 항공기 조종석에 착석해 기존 항공기를 전혀 개조하지 않고 조종석의 다양한 장치들을 직접 조작해 비행하는 방식을 선보였다.이는 기존 항공기의 자동비행장치(오토파일럿)나 무인 비행만 가능한 무인항공기와 근본으로 다르다.연구팀
AI의 부모님과 같은 역할을 하는 '데이터 라벨러'라는 직업이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 라벨러’는 AI를 공부시키는 직업이다. 노랗게 익은 벼 사이에 허수아비가 서 있다. 사람들은 그것이 허수아비라는 걸 안다. 하지만 새는허수이비를 사람이라고 착각한다.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의 인지 역량은 인간과 새 사이에 걸쳐 있다. 산술 등 여러 능력에서 사람을웃돌지만 더욱 정교한 지능 구현을 위해서는 인지 역량 개선이 필요하다.나'데이터 라벨링'은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A
양자 분야의 전문가들은 강력한 양자 컴퓨팅 시대에 맞춰 양자내성암호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보고 있다. '양자 내성 암호'는 고성능 양자 컴퓨터의 보안 위협에도 안전한 암호를 말한다. # 40대 김 모 씨는 잠금이 걸린 스마트폰 한 대를 길에서 주웠다. 김 씨는 휴대전화 화면에 여러 숫자를 무작위로 입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일명 '브루트 포스'(Brute Force·조합 가능한 모든 문자·숫자열을 하나씩 대입하는 것) 방식을 썼지만 쉽지 않았다.생성형 인공지능(AI) 이후 차세대 먹거리로 점쳐지는 양자 기술이 활성화 되면 이같은 공
'시민·기업이 주도하는 AI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산업 전문전시회 'AI TECH+'가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사)인공지능산학연협회 등이 참여하는 이 전시회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올해 주제는 'With AI ;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으로 AI, 반도체, 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을 선보인
17일 국가교육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AI 시대의 교육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교육위원과 산하 전문위·특위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사회의 변화와 도전 과제를 살펴보고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AI 시대 교육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총장은 발표에서 AI시대에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AI를 잘 활용하고 AI와 협력하는 사람과 국가가 미래 사회를 주도하게
카카오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자회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카카오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는 카카오브레인(AI 연구전문 자회사)이다. 이 분야는 오픈AI의 대표 샘 올트먼이 챗GPT 구동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눈물 날 정도로 비싸다"고 말할 정도로 자금이 많이 들어간다.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200억원을 대여해 줬고 이달 13일에는 카카오브레인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자금을 수혈했다.일각에서는 국내 챗GPT가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에서 이겨내지 못할 거라는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의 '과학기술 강군' 육성 계획에 따라 국산 무기 개량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16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세계 각국이 해외에 수출(계약완료 포함)한 현대식 155㎜ 자주포는 1401문이다. 이 가운데 한국산 K-9의 수출량이 626문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현대식 중형 자주포 4956문 중에서도 K-9 계열이 1787문(36%)문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세계 중형 자주
1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반정모)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쓰이는 국가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한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데이터가공업체 대표 최모씨(47)는 지난 2021년 5~12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허위직원을 등록해 정보통신진흥기금 13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고,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또 허위 직원들 계좌로 실업급여 2600만원을 타낸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최씨는 대한민국을 기망했다"면서 "최씨의 도덕적 해이로 세금을 낭비하고 국가 재정의 부실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