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단지·환경·고용 분야 킬러규제 혁신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날 윤 대통령은 "투자의 결정적 걸림돌이 되는 것을 킬러규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러한킬러규제는 우리 민생경제를 위해서 빠른 속도로 제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더 이상 정부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주도하는 방식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키워낼 수 없다면서 "총성 없는 경제전쟁에서 한시가 급한 기업인들이 뛸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며 킬러규제
24일 김용범 네이버 서치 US AI 기술총괄은 팀네이버 콘퍼런스 '단(DAN) 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검색 목적 달성을 돕는 어드바이저”라고 정의했다.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11월부터 네이버 검색에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예정인 '큐:'는 사용자들이 예약이나 쇼핑 등 네이버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개발을 총괄한 김용범 기술총괄은 '큐:'의 답변 생성 과정과 적용된 기술적 요소를 설명하면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IT기업에 발맞춰 토종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뛰어들었다.네이버·카카오와 같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에 견줘 출발이 늦은 만큼, 공격적인 투자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선점 효과가 큰 AI 시장에서 국내외 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SK텔레콤은 이달 13일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1억달러(1300억원)를 투자했다. 앤트로픽
23일 국토교통부가 국가건설기준 간 중복 또는 상충 여부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013년 코드체계 전환 이후 20개 분야 약 1140여 개에 달하는 국가건설기준 제·개정을 위해 관련 학회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토 절차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건설기준을 관리·운영해 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상충하는 부분이 발생해 설계와 공사를 수행하는 실무 관계자들이 어려움과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올해 6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가톨릭대 산학협
21일 광주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광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법정기구로써,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 지원, 인공지능기업 지원 등에 대한심의·자문을 담당한다.위원들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 1단계와 2단계 기획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AI 유치기업보조금 지원을 심의했다. AI 실증도시 구현, 시민 체감형 등 2단계 사업 방향성도 논의했다. 위원들은 2020년 시작한 1단계는 국가AI데이터센터
22일 오후 3시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짜뉴스 괴담, 무엇을 노리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온라인과 SNS를 통해 유포되는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새미래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세미나는 구종상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특임교수가 세미나 좌장을 맡고,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후쿠시마 처리수 배출 문제를 통해 바라본 낭설 유포 유형'을 주제로,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21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와 다음달 4일 '인공지능(AI)의 진화와 글로벌화 확장 속, 국내 미디어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전망 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에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엔데믹 전환기의 미디어 산업, 혼란 속의 길찾기'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고, 이어 제시카 푹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연구원이 글로벌영상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종합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정환 국립부경대 교수,
생성 AI 챗GPT의 등장은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건 사람들이게 신기하면서도 두려움을 가져다 준다. 오픈AI에 일찌감치 투자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AI에 가장 앞서있다고 생각했던 구글은 부랴부랴 생성AI 기술을 접목한 챗봇 '바드'를 내놓았다. 글로벌 공룡들이 속도를 내자 한국의 AI 연구도 숨 가쁘게 진행됐고 결국 결과물을 앞두고 있다. 국내 대기업, 통신사, 게임사 할 것 없이 생성AI 기술을 내놓고 있지만
18일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3일까지 AI 기반 교통, 복지, 안전 등 도시・사회 문제 해결·혁신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AI 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활용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행정혁신, 시민 편의 증진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서울시는 내부 심사에 이어 전문가심사를 거쳐 상위 6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공개 검증으로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후 약 4개월 만에 양자 회담을 가졌다.한미일 정상회의 계기에 성사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한반도·인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문제에 관해 폭넓은 협의를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이번 양자 회담은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계기에 성사됐다. 양자회담은 오전 10시부터 22분간 진행됐으며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15분간 산책을 하기도 했다.양 정상은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의 성공적인 출
개인정보보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시행이 예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정보 주체의 권리'(제37조의 2항)가 18일 추가됐다. 내년 3월15일 이후 시행되는 AI 기반 자동화 결정에 대한 대응권 도입을 두고 IT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스타트업들은 규정이 시행돼도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같은 규제가 개발 업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면 보안업계는 설명 가능한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의 시작점으로 본다.이번에 도입되는 규정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AI처럼 완
미국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사용자의 생활 밀착형 질문에 조언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내부 문건과 관계자들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던 친한 친구가 이번에 결혼한다.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식장 위치가 제주도다. 최근에 실직해서 여비가 너무 부담된다. 차라리 그 돈 축의금에 보태고그냥 못 간다고 말해야 하나.' 살면서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이 같은 고충을 앞으로는 생성형 AI 에 물어볼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NYT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구글의 AI 연구소 딥마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이종호 장관 주재로 '제4기 인공지능법제정비단' 출범식을 열고 'AI 법제정비 로드맵 2.0'을 하반기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AI 법제정비 로드맵 2.0'은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AI로 인해 발생한 손해배상 등'AI 법제정비 로드맵 1.0'상 중장기 과제를 보완한 것이다.앞서 과기정통부는 AI 기술 발전과 활용 확산에 대응해 2020년 12월 'AI 법·제도·규제 정비 로드맵'을 수립하고, 1~3기 인공지능 법제정비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엔 4기 법제정비단
1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 국제학술대회 ‘ACM DIS(Designing Interactive Systems) 2023’에서 우수 픽토리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ACM DIS 학술대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최우수 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지난 달10~14일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진행됐다.남 교수팀은 2021년 아날로그 제품을 간편하게 사물 인터넷(IoT)화하는 기기인 ‘아이오타이져(IoTIZER)’ 개발로 국내 최초 픽토리얼을 발표한 바 있다.픽토리얼은 글과
카카오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에 사활을 걸고 있다.최근 2분기 실적발표(IR)에서 카카오는 AI를 28번 언급했고, 네이버는 무려 57번을 말했다. 1시간조금 넘는 시간동안 나온 말이니 AI는 투자자의 관심사가 분명하다.검색 서비스로 시작한 네이버, 카카오톡을 발판으로 성장한 카카오가 이제 글로벌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할 한국어를 쓰는 생성 AI 기술을 하반기에 선보인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AI에 1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 넣었다고 한다. 카카오 역시 AI를 연구하는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에 꾸준히 수백억원의 돈을 투자하고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 펀드' 조성에 나선다. 올해는 조성 첫 해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로봇과 바이오의료, 핀테크,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다지고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투자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복합 위기로 우리나라 벤처투자업계는 위축되고있다. 지난 1~5월 벤처투자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000억원에 비해 54% 줄었다. 같은 기간 벤처투자펀드
정부는 제78주년 광복절(8월15일)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20년 최 선생이 러시아에서 순국한지 103년 만이다. 정부는 최근 최 선생 순국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 소재 '최재형 선생 기념관'(옛 최재형 선생 고택) 뒤편 언덕에서 채취한흙이 13일 국내에 반입되고, 이에 앞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안장돼 있던 부인 최 여사 유해또한 봉환됨에 따라 이를 합장하기로 했다.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최 선생 부부 합장식은
미국 AI 싱크탱크인 인공지능정책연구소(AIPI)는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인류’와 같은 설문조사결과를 9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6%는 'AI가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답했다. 공화당원과 민주당원 응답률은 각각 78%와 76%로 AI 위협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AI가 우발적으로 치명적인 사건을 일으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6%는 '가능하다'고 답했고, '불가능하
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합법적으로 음원 트랙을 제작하고 저작권 소유자에게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과 협상에 들어갔다고보도했다. 로버트 카인클 워너뮤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프레임워크(체계)가 구축된다면 팬들은 AI로 만든 사용자 중심 콘텐츠로 아이돌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딥페이크 생성 여부에 대해 "아티스트에게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딥페이크 음악은 현재 음반 업계의 뜨거운 감자다. 팬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7~9월)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메모리 시황이 바닥을 치면서 SK하이닉스의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 반면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다.파운드리와 시스템LSI의 부진또한 삼성전자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조8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35% 줄어들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