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차량 내 모든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알파블(Alpha-able) 테마'를 선포했다.이날 LG전자가 발표한 '알파블'은 자동차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보고 이 안에서 변형, 탐험, 휴식 등 세 가지 모빌리티 테마를 가능하게 한다는 개념이다. 조 사장은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1월 CES에 오면 알파블을 만나볼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옴니팟(OMNIPOD)보다 좀 더 익사이팅한 내용들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
삼성전자가 소통 가능한 가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비스포크 가전에 '생성형 AI'를 적용한다.2일(현지시간)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서생활가전 브리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강화된 인터랙션(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보이스, 비전, 디스플레이 세 가지 영역에서 생성형 AI 접목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선 내년에 빅스비(보이스) 고도화를 시작하고 향후 비전에도 생성형 AI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AI 가상비서인 '빅스비'는 "하이 빅스비. 사과
국내 대표적인 기술 스타트업 지원사업 ‘팁스’에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차오르다'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비대면 온라인 교육서비스인 차오르다는 '과외와 자습'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과외 매칭 플랫폼인 '수학맞츔'을 작년 4월에 최초 출시해서 현재까지 서비스하고 있다.팁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정부가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적인 기술 스타트업 지원사업이다.차오르다 배철호 대표는 "학생들의 감정과 취향이 성적과 학습 능률에 지대한 영향을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세탁, 건조가 한번에 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동시 공개했다.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은 매년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생활 가전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다. 업계에 따르면 마련된 LG전자, 삼성전자 IFA 전시 부스에는 각각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전시돼 있다. 방문객들이 해당 제품을 보기 위해 몰려 있을 정도로 이번 신제품은 단연 화제의 주인공이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 완전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과거에도 있었다. 다만 차
1일 LG가 방대한 비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발간된 LG ESG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있도록 ㈜LG뿐 아니라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했다.◇ESG 정보 관리 시스템·프로세스 구축…공시 의무화도 선제적 대응 LG는 ESG 정보 관리 시스템과 프로세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업계 1위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줄이고, 인텔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신규 대형 고객 유치가 절실하다.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뿐더러 대규모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계획 중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고객사로 미국 인공지능(AI) 솔루션 혁신기업 '그로크'(Groq)를 유치했다. 4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을 기반으로 AI 가속기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다가오는 UAM(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위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 31일 SK텔레콤이 UAM 전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300~600미터(m)의 운항 고도와 시속 100~150㎞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해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
김영섭 KT 신임 대표가 이달 30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인사 및 조직 개편 방향성을 밝혔다.그는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뛰어난 역량이 있으면 핵심 인재로 우대하겠다는 등 인사체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조직 개편 방식은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솔직히 얘기하겠다. 인수위 조직을 만들라는 건의·제안을 받았는데 다 거절하고 경영진들을 만나서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 개편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되어야 하지만KT인 대부분 훌륭한 직장관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
플랫폼 기업들의 AI윤리•공정한 플랫폼 생태계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범부처 플랫폼정책협의체 겸 플랫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정부 측에서는 김 차관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 차관급 인사들이왔다.네이버·카카오·쿠팡·구글·우아한형제들·당근마켓·야놀자 등 기업 관계자와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등 협회 관계자도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플랫폼 기업들은 자율규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소개했다
29일 LG에너지솔루션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DX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X 페어'는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변경석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와 인공지능(AI) 자문단 소속 교수들이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모델링 및 분석 등 DX 산업의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회사 DX과제 리더들은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우수 사례를 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를 점검하기 위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와 타밀나두주(州)에 위치한 첸나이 현대차 공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정 회장이 2019년 회장 취임 후 인도 사업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이 인도 사업장을 직접 챙긴 것은 현지 자동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인도가 새 모빌리티 거점으로 꼽히는 만큼 현대차가 인도에서 '전동화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석이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특약을 출시했다. 높은 물가와 금리 부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합리적인 보험운영을 위한 기업들의 특약이중소보험사를 중심으로 속속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하나손해보험의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주행일수만큼만 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자주 차를 몰지 않더라도 한 번에 장거리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대상으로 출시됐다. 별도의 장치를 장착하지 않고 운행정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네이버가 '초개인화'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상품 구매 패턴·검색 만족도 등 유저 딥러닝(깊은 이해)를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자(고객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특히 네이버가 검색·광고·상거래·추천 기술 등에 특화된만큼 AI라는 도구와 결합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제품·서비스 공급자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4일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 기조연
23일 KT가 글로벌 섬유 패션 박람회인 '프리뷰인서울(PIS) 2023'에서 국내 최초 패션기업 제휴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반의 초실감형 3D 쇼룸을 선보였다. 이는 4월 출범한 K-디지털트윈(가상모형) 워킹그룹의 첫 성과다. KT와 3D 의상 소프트웨어 기업인 클로버추얼패션, 메타버스 기업 빗썸메타와 TCAG,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사 어도비가 협업했다. 이번에 공개된 초실감형 3D 쇼룸은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 PC나 모바일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URL 클릭만으로 구동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최신 버전의 언
토종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앞둔 네이버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50분 네이버는 전일대비 8500원(3.94%)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네이버는 2.55% 상승하면서 장을 연 뒤 5%대까지 껑충 뛰었다. 네이버는 전날 2.49% 하락마감했는데, 이날 급등세를 보이며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네이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팀 네이버콘퍼런스 단 23'을 개최하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섬유 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3’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드라마틱 코어'를주제로 미래가치를 높여줄 핵심 소재들을 선보이는 올해 전시는 14개국, 746개 부스가 참가한다.특히 국내외 유수의 테크 기업들이 참여한 디지털 패션관을 통해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인공지능(AI)과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패션을 관람객이 직접체험할 수 있게 했다.빗썸메타는 '디지털패션 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 전기차 전용 공장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공장 겸 개방형 연구개발 기지인 혁신센터는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 부지 4만4000㎡(1만3000평), 건축면적 2만8000㎡(8500평),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2020년 10월 공사를시작해 당초에는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준공식은 올해 말로 늦춰졌다. HMGICS는 인공지능·로봇틱스·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도로 자동화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존
네이버 연구 노력의 결과물인 한국형 생성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커지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AI 관련 인력은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네이버 자회사, 손자회사를 포함해 직원이 대략 1만명 정도인데, AI 인력이 전체 10%가 넘는 셈이다.네이버 개발자의 절반은 AI 인력일 정도로 포탈에서 AI 기업으로 변모했다. 네이버는 전체 영업수익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사용한다. 최근 3~4년간 AI에 쏟은 누적 투자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이달 24일 열리는 '팀네이버 콘퍼런
21일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 포럼 2023' 개막식을 열었다. SK그룹은 이날부터 나흘간 열리는 포럼에서 구성원이 주도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 근본적 혁신) 실천 및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이천 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포럼에는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최창원 부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SK멤버사·협력사 대표 등
B tv 콘텐츠의 방영되는 드라마에 AI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이 도입된다.21일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이달부터 B tv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3~4일 걸리던 한글 자막 제공소요 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자막의정확성은 더욱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또 제작시간 및 비용 감축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해 온 한글 자막 콘텐츠를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SK브로드밴드는 이달 '대행사', '재벌집 막내아들', '법쩐' 등 방송 드라마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