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전자 조주완이 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앞서, 1월 8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LG 월드 프리미어’ 글로벌 프레스 행사에서 대표 연사로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는 의미의 주제 ‘Reinvent your future’로 AI(인공지능)로 연결·확장되는 미래 고객 경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루닛은 26일, 자사의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대장암 재발과 치료 반응 예측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NPJ 프리시전 온콜로지’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암 치료 예후를 나타내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로 꼽히는 종양침윤림프구(TIL) 밀도를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측정하는 루닛 스코프 IO가 주목받았다.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 종양 내 종양침윤림프구(TIL)와 기질 내 TIL 밀도를 평가하고 암 재발 여부 및 생존 결과를 예측하는
27일 메리츠증권은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8.2% 상향 조정했다. 2024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기대하며 투자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했다.메리츠증권은 2024년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부담이 경감되며, 매출 증분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초거대 AI 모델과 관련해 카카오는 외부 모델을 활용하는 등 비용 경감형 소프트웨어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승자 예측이 가능해진 시기로 카카오의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26일 LG AI연구원은 지난 24일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021년 유네스코가 세계적인 ‘AI 윤리 권고’로, 인공지능의 윤리적 기술 발전과 실행에 대한 최초의 국제 표준을 채택했다.LG AI 연구원은 지난해 AI 윤리 원칙을 발표하고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AI 윤리 워킹 그룹’을 신설하여 운영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에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가 AI 윤리 실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한 것은 선례적인 사례다.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광주 지역의 6개 창업 기업이 혁신상을 획득하며, 해외 진출의 중요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 26일 광주시는 참가 기업 중 3개의 대표 혁신 기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3개 기업 등 총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한 것으로 밝혔다.수상한 기업으로는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 등 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주최하며,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CES에서 기술성, 디자인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유임되어 ‘황현식 2기 체제’가 이어졌다. 이로써 ‘유플러스 3.0’ 전략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등의 신사업에 대한 속도가 날 전망이다.24일, LG유플러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전무 1명의 승진과 상무 7명의 새로운 선임을 통해 2024년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LG유플러스를 다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지난 2021년에 LG유플러스 수장 자리에 올라 앞으로의 비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황 대표는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
지난 시기 ‘안정’에 주목한 LG의 구광모 회장이 올해에는 ‘변화와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 대비하여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44년간 ‘LG맨’으로 활동해온 권영수 부회장의 은퇴 이후,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에는 50대 초반의 새로운 수장들이 책임질 예정이다.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리더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내일 발표 예정인 LG전자의 인사가 이 과정을 완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LG이노텍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 부사장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1
23일 SK텔레콤이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SK텔레콤은 단독 전시관을 구성해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자사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분석 솔루션, 위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공공 분야에 활용 가능한 ‘퍼블릭(Public) LLM’을 전시해, 이를 통해 정부 기관 업무 및 민원 처리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AI 반
21일 인공지능(AI), 자동화 제조 등 미래차 첨단기술이 집약된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가 준공됐다.이 센터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인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시대를 주도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21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지능형·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의 ‘기술 혁신’, 다양한 차종을 유연하게 생산하는 ‘제조 혁신’, 그리고 고
20일 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슈퍼컴퓨팅 2023’에 참가해,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슈퍼컴퓨팅(SC) 콘퍼런스는 미국 컴퓨터 학회(ACM)와 IEEE 컴퓨터 학회가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행사로, HPC,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며 다양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AI와 HPC에 특화된 ‘HBM3E’는
20일 공간 전문 AI 기업 다비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달 14일(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사인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부산’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선보였다.‘Technology for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준비된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BIE 회원국 대표 30여 명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삼성전자는 내년 1월에 발표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추가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이 기능은 삼성의 자체 개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기반으로 하며,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이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퀄컴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의 통신용 반도체 설계 능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의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를 즉각 활용하는 형태로 구현될 것
17일 체성분분석기 기업인바디는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빅데이터 솔루션 LB Trainer가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임을밝혔다.LB Trainer는 주요 기능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성분 변화 예측, 자세 측정 평가, 음식 탐지및 양 추정 등이 있다. AI 체성분 변화 예측은 상하체의 근육, 지방, 순환 점수를 계산하여 주 단위로운동 강도 및 유형, 목표에 따른 체성분 변화를 예측한다.이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식단, 운동, 대사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 그룹 통합 ‘AI 콘택트 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 구축을완료하고, 이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AICC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봇 및 챗봇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질문에 답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이전까지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는 독자적으로 AICC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은 AI 역량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그룹사 추가 이용 및 서비스 채널 확장을 위한 완성도 및 활용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동시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SK 테크 서밋 2023’ 참석을 통해 인공지능(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협력을 강조했다. 16일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의 192개 기술을 소개하는 이 서밋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유 대표는 개회사에서 “생성 AI가 촉발하는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보다는 기회”라며 “행사에서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유 대표는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는 그룹 ICT 위원회를 통한 멤버사 간의 ‘따로 또같이’한 기술
16일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은 미국 2023 LA 오토쇼에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쉽은 아마존을 통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채택하여 디지털 혁신, 그리고 앞으로의 협력에는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가 탑재되는 등의 다양한 측면이 포함돼 있다.미국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를 구입하고, 딜러에서 차량을 받거나 집에서 수령하는 것이 내년부터가능해진다. 완성차 브랜드 중 아마존에서 구입 가능한 브랜드는 현대차가 첫번째다.현대차는 또 연산, 저장, 관리 및 운영, 분석,
16일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포바이포’가 화질 고도화 AI 기술 ‘픽셀’로 ‘CES 2024 혁신상’을 두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전해다.포바이포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과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세계 3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CES 참가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픽셀은 초고화질 영상을 수만 건 학습한 AI가 채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화질을고도화하는 기술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정현 포바이포
15일 SK텔레콤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협력해 패스(PASS) 앱에서보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연결한 보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활용해 불필요한 보험을 줄이거나 반드시 필요한 보험을 분석해 제공한다.사용자는 패스 앱 하단의 금융비서로 이동해 ‘내 보험보장분석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을 연결하면 더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고객이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분석해 주요 보장 항목별권장 보장 금액과
15일 KT는 영상·음성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KT AI 휴먼 스튜디오’ 웹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웹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촬영이나 편집 과정 없이도 사용자가 다양한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손쉽고 신속하게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KT의 AI 휴먼 모델은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캐릭터로, 초상권과 저작권에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아나운서, 앵커, 강사, 쇼호스트부터 상
13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개최된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AI 목소리로 복원된 현대차 고(故) 정주영 회장은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 꿈은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메시지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 수록된 내용이다.현대차가 이날 기공식에서 들려준 정주영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강력한 다짐으로 해석된다. 반 세기 전 울산공장에서 시작된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