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된다…메타버스시 시대의 미래 [뉴스1]
상상이 현실이 된다…메타버스시 시대의 미래 [뉴스1]

메타버스는 현실과 같은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공간을 말한다. 지금 인기를 끄는 메타버스는 가상공간 안에서 게임, 놀이, 사용자 간 교류 등을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인터페이스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디바이스 등이 고도로 발전하면 현재 대부분 통신 기기가 하는 기능을 메타버스 안에서 해결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메타버스는 PC나 모바일 화면을 보면서 아바타를 조작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메타버스업계에선 가상세계에서 현실과 똑같은 수준의 감각과 경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는 간단한 장치를 머리에 쓰고 뇌파를 자극해 현실과 같은 감각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도서관의 모습도 크게 바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3호를 발간한다. 이는 상상을 넘어 일상화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활용 사례 조명 및 미래 도서관 운영 전략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자료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메타버스 개념은 기술의 결합에 따라 라이프로깅, 증강현실,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 등으로 그 유형을 나눌 수 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서재’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증강현실 뮤지컬’ 등 국가도서관의 메타버스 활용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다.

사례와 더불어 가상세계로의 도서관 공간 확장과 가상도서관 체험을 통한 이용자 친밀감 확대 방법 등 구체적이고, 도서관에 접목 가능한 운영 전략도 제시한다.

지자체도 나섰다. 부산시가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의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과 ‘제품 3D/VR 뷰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1일까지로 참가기업은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은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지역 소비재 품목의 신남방 수출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올해는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지원한다.

올해 새로 시행되는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사업은 바이어가 실제 제품과 똑같이 구현된 제품의 3D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VR 뷰를 추가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한다.

이 같은 메타버스의 기술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제공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한 운영전략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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