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베트남에서 신모빌리티로 도약할까? [AI라이프경제 DB]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가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장애물이많았다. 우선 사업 초기 패스트고는 정부로부터 사업 허가를 획득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패스트고는 몇 번의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아름다운 베트남의 자연을 모든이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리고 결국 정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비싼 서비스 요금은 대중화하기에 문제가 되긴 한다. 2018년 베트남의 1인당 국내총생산DP은 2,587달러(약300만 원)인 데 반해 헬리콥터 투어 서비스는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월급을 웃돌아 일반 대중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현재 패스트고는 일반 대중이 아닌 고소득 계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첫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2019년 4월로, 현재로서는 사업의 승패를 전망하거나 단정 짓기는 어렵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 높은 서비스 요금을 지적하는 등 성공 가능성에대한 우려 섞인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의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 사업 승인이라는 상징적이고 고무적인 사실과 더불어 높은 요금에도 불구하고 기업체를 중심으로 출장자 대상 서비스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현지 헬기 운송 서 비스의 상용화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 도움말씀= 인공지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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