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신기한 3D 프린터 [뉴스1]
다시 봐도 신기한 3D 프린터 [뉴스1]

3D 프린팅 주택이 미국 뉴욕 부동산 시장에 분양 매물로 나오면서 큰 주목을 끌었다.

3D 프린팅 기술 업체 에스큐포디(SQ4D)는 최근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질로우(Zillow)에 3D 프린팅 주택을 등록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3D 프린팅 주택이 시범주택 단계를 지나 일반 주택매매 시장에 공식 진입했음을 뜻한다.

그동안 3D 프린팅 방식의 사무실, 주택 건축이 몇 차례 선을 보인 데 이어 멕시코에선 오지 주민들을 위한 3D프린팅 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주택을 지어 시장에 내놓는 것은 처음이라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자격증 교육의 선두주자 한국장학진흥원이 3D프린터운용기능사 관련 3D프린팅지도사 교육과정 인강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선착순 5000명에게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3D프린팅'을 입력하는 것이다.

한국장학진흥원의 이번 이벤트는 3D프린팅지도사나 3D프린터운용기능사 필기∙실기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부터 3D프린터국비지원학원을 다니고 있거나 3D프린터 관련 직종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3D프린트 자격증 무료 교육과정 인강은 3D프린터프로그램 및 부품 사용 방법과 CURA, 3D모델링을 교육한다.

3D프린팅 업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수강할 수 있는 강의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 3D프린터로 피규어를 제작하거나 금속3D 프린터를 활용해 취미생활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커리큘럼도 준비되어 있다.

또 관련 공모전 등 행사도 활발하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2021 제1회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 작품을 오는 4월 11일까지 공모한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1 제1회 3D 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발굴하고 발굴된 보조기기를 센터가 운영 중인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러한 인기를 타고 성장 중인 기업도 있다. 3D프린터 벤처기업 큐비콘이 설립 3년 만에 이익을 낸 것이다.

큐비콘은 지난해 영업이익 2억900만원으로 흑자 전환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은 3D프린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일부 완구, 장식품과 산업용 샘플 등에서 쓰이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기계, 항공, 건축 등에서도 3D 프린터가 적용될 전망이다.

큐비콘 관계자는 “지난해 일반 보급형, 전문가용을 넘어 산업용 3D프린터까지 라인업을 구축하며 확장 전략을 펼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AI라이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