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으로 달라지는 미래 [뉴스1]
사물인터넷(IoT)으로 달라지는 미래 [뉴스1]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국내 회선 수가 1000만개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IoT 가입 회선 수는 1005만1062개로 처음으로 1000만개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808만3767개보다 1년 만에 200여만개(24.3%)가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별로는 원격관제 517만5040개, 차량관제 363만9826개, 무선결제 103만8212개, 기타 19만7984개 순이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증가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확산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우리 기업이 고품질 특허를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은 '디지털 신산업분야 특허 부여 기준'을 제정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고품질 특허 획득을 위한 명세서 작성에 관한 지침과 함께 유형별 특허 부여 기준과 구체적인 판단 사례 등을 제공했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분야는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독려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에 기존의 제조업 기반 특허 부여 기준을 적용하는 불합리를 탈피하기 위해, 발명의 서비스 분야별 특성과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도록 기준을 정비했다.

종자 산업 분야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개량된 종자의 경우 적용 작물을 달리해 새로운 효과가 있으면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출원인을 위한 명세서 기재요령과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특허청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도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육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인공지능과 5G와 같은 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의 고도화와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 성장성, 사업화 가능성, 기술 차별성,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전략분야(지정공모) 5개와 기타분야(자유공모) 2개 등 총 7개 과제에 약 12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과로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 사물인터넷 교과서 개발하기도 했다. 동시에 공사장에서 소음을 줄이고 가정 내 보일러 기능을 향상하는 등 소비자들의 삶 깊은 곳까지 이미 사물인터넷은 들어와 있다.

다양한 자격증 교육을 진행하는 한국교육검정원에서 사물인터넷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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