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영농 [뉴스1]
스마트팜 영농 [뉴스1]

환경부가 오염배출원 비중이 큰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키 위해 올해 총 303억원 규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추진해왔다.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와 동시에 농촌과 어촌에도 ‘스마트 붐’이 불고 있다. 정부가 올해 스마트팜 연구개발(R&D)에 406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팜 R&D 48개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 분야에서 26개,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분야에서 22개 과제를 각각 지원한다.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가 공동 설립한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에서 사업을 통합 관리하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정책사업으로 구축한 인프라와 연계해 스마트팜 기술의 검증·실증연구·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수산양식 스마트화'를 통한 양식산업의 재도약에 힘을 쏟는다.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양식산업에 접목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수산기자재 개발·보급 △수산물 스마트 유통·판매 지원 △스마트 수산인력 양성 등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해 2024년 말까지 포항시 장기면 일대 23만㎡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이미 국비를 확보했고, 올해 안에 타당성조사와 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클러스터에는 순환여과 시스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유통 및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연어 양식은 물론,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해 도내 양식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스마트 양식 확대에 따라 커지고 있는 양식 기자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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