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다수의 개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루포 폴로클리니코 아바노의 최고외과책임자 크리스티아노 후셔는 UVD 로봇을 받기 전에 병원의 의사 중 6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며 두달 전부터 로봇을 사용하여 소독을 시작한 이래 의사, 간호사 또는 환자들 사이에 코로나 사례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쇼핑몰과 상업용 공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병원뿐만 아니라 요양원 및 기타 의료 기관, 학교 및 보육 센터에서도 UVD 로봇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Blue Ocean Robotics)가 UVD 로봇(UVD Robots)과 함께 로보틱스 비즈니스 리뷰(Robotics Business Review)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로봇 기업(RBR50)’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UVD 로봇과 기술이 제공하는 건강상의 효용, 소독 기능에 대한 지속적 수요 증가로 RBR50에 선정됐다.

UVD 로봇은 미생물에 대한 심층 지식과 자율 로봇 기술, 자외선을 결합해 10~15분 이내에 실내 병원균을 제공하는 효과가 입증된 세계 최고의 UV-C 기반 방역 솔루션이다. 이 로봇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 출시됐다.

클라우스 리세이어(Claus Risager) 블루 오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UVD 로봇의 세계 자율 주행 모바일 UV-C 방역 로봇 시장 점유율은 75%를 상회한다”며 “향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특허 솔루션은 경쟁사를 2~4년 앞서고 있다. 미래에도 시장을 지배할 선두 주자”라고 강조했다.

오덴세 대학병원(Odense University Hospital)과 협력해 설립된 블루 오션 로보틱스는 병원 내 감염(HA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UVD 로봇을 자회사로 설립했다. 15명 중 1명이 병원에서 감염되고 있다.

유진 드마이트르(Eugene Demaitre)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 및 로보틱스 비즈니스 리뷰 수석 에디터는 “이 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출시됐다”며 “이후 자동 방역에 대한 세계적 수요에 맞춰 UVD 로봇의 생산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RBR50에 선정된 이 덴마크 기업이 앞으로도 병원과 다른 지방자치 단체의 감염 예방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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