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2024.03.26 /뉴스1
(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2024.03.26 /뉴스1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김철수)는 자사 대표 AI 서비스 뤼튼에 AI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뤼튼의 정보 탐색 경험을 한층 더 진화시켜 사용자에게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뤼튼 AI 검색은 단순히 키워드를 기반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관련성 높고 유용한 실시간 웹 정보를 선별한다. 또한, 탐색 결과와 AI 모델을 조합하여 상세하고 가독성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뤼튼 AI 검색은 최신 정보에 취약했던 기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및 인터넷 브라우징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신 이슈, 신조어 등 기존 LLM이 학습하지 못한 정보도 정확하게 검색하고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뤼튼 AI 검색은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 후속 질문 등을 함께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정보를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까지 지원하여 정보 탐색의 범위를 한층 더 넓혔다.

뤼튼 AI 검색은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뤼튼의 노력을 보여준다.

뤼튼은 지난 1월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AI 검색 서비스의 이용자 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양국 모두에서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본에서도 현지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에 호응이 높았다. 공개 테스트 기간임에도 프로야구 선수 오타니 결혼과 드래곤볼을 그린 유명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 별세 등 시의성 높은 키워드가 AI 검색이 집중됐다.

아울러 뤼튼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AI 캐릭터 챗봇 제작 기능 추기 △이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한 AI 채팅창 개편 △초기 화면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했다.

이세영 대표는 "뤼튼 이용자의 50%에 육박하는 10~20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AI 검색으로 부응함으로써 AI 대중화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뤼튼은 AI 에이전트·툴 제작 도구인 '뤼튼 스튜디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뤼튼 스튜디오 프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뤼튼 스튜디오 프로는 테스터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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