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개념도
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개념도

한화오션은 드론과 AI 기술을 결합해 선박의 흘수(喫水)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흘수는 배가 물에 잠겨있는 부분의 깊이를 의미하며, 적재 화물량에 따라 변동하며 안전 운항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이번 시스템은 드론을 통해 선박 흘수를 촬영하고, AI 기술을 사용하여 정밀하게 분석하여 흘수를 계측한다. 

기존에는 3~4명의 작업자가 보트를 타고 흘수를 직접 측정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지만, 한화오션의 시스템은 인력 투입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까지 계측하여 안전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오션은 상반기에 이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취득하고 실제 선박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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