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 2024’의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명백히 인공지능(AI)이었다.
산업 경계를 넘어선 모빌리티(Automobile)와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업 리더들의 행보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CES는 이러한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며 ’트리플 A(A.A.A)’로 요약될 만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트리플 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9일(현지시간)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및 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올해 57주년을 맞이한 ‘CES’가 12일 막을 내렸다. 올해 CES는 참가 업체의 규모와 관람객 수에서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161개국, 4500여개 기업, 18만명 방문)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는 CES 2024에 150여 개국과 총 41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석하고, 관람객 수는 13만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산했다. 국가별 참가 기업은 미국(1148개), 중국(1104개), 한국(772개)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