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마련된 SK그룹 전시관에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SK제공)/뉴스1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마련된 SK그룹 전시관에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SK제공)/뉴스1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한 SK그룹 전시관은 세계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SK는 11일 현지시간, 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부터 현재까지 ‘원더랜드’ 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6만여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CES 2024에서 SK그룹은 ‘Inspire Happiness’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없는 넷제로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전시관을 선보였다. 인공지능과 탄소감축 기술을 놀이기구에 접목시켜,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CES 2024 동안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인 스피어를 연상시키는 6m 지름의 대형 구체 LED ‘원더글로브’, 수소연료전지로 운행하는 ‘트레인 어드벤처’, 그리고 도심항공교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매직 카페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기간 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CES 개막 첫날 SK그룹 전시관을 찾아 AI 포춘텔러, 트레인 어드벤처 등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산업·기술이 함께해야 한다'는 뜻의 'ALL ON'(올 온)을 주제로 열린 CES 2024는 12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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