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직장인, 저녁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의 변신’ 기계치에 대한 걱정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다. 마음이 있다면 영상 제작에 도전해 보자!
KT의 AI 휴먼 스튜디오에서는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인공지능(AI) 휴먼’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지난 달에 소개된 이 서비스는 영상 및 음성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들 AI 휴먼 모델은 모두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캐릭터다. 그래서 초상권과 저작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하다.
홈페이지 상단의 '새 프로젝트'를 누르면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 및 설치가 필요없이 영상 제작이 바로 시작된다.
우선 영상을 가로형으로 만들지 세로형으로 만들지부터 선택하면 된다. 그다음, 성별과 인종이 다른 6명의 AI 휴먼 모델 중 한명을 골라 의상을 선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AI 휴먼 모델은 마우스로 쉽게 위치를 움직일 수 있다. AI 휴먼 모델 크기를 키워 증명사진 앵글로 화면에 잡히게 할 수도 있다. 배경과 콘텐츠는 이미지 업로드(최대 50MB)도 가능하다.
AI 휴먼 모델과 스타일별로 동작은 순차적으로 오픈 중이다. 모델이 원하는 동작을 고른 뒤 대본을 적으면 된다. 이때 나올 AI 보이스도 선택할 수 있는데, 감정과 언어, 속도, 발화 높낮이까지 일일이 조절이 가능하다.
영상 완성 전 대본을 미리 들으며 수정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휴먼 서비스 가입자 및 영상 생성 건수는 증가 추세이고, B2B(기업간 거래) 제휴 문의도 증가했다"면서 "이달 중 새로운 AI 휴먼 모델을 추가하고 유료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