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내년 1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최초로 선보여진 이후로 전 세계에서 1700만대 이상이 판매되어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로 기록되고 있다.

내년 첫 번째 신차로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등장한다. 이 차종은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 디지털화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되어 있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더욱 지능적이고 뛰어난 학습 능력을 갖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인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함께 도입되었다.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에는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제공되어 현실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차량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반복적인 사용 습관을 학습하여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을 최초로 소개했다.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과 가격은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