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총괄(미래에셋증권 제공) 2022.07.26 News1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총괄(미래에셋증권 제공) 2022.07.26 News1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투자 콘텐츠 공급부터 콜센터, 영업점 관리 등 전방위적 고객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AI랩 하정우 책임리더, 클로바CIC 성낙호 책임리더까지 참석하며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위한 연구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의 초대형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에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음성-문자 변환(STT) 장비를 활용하던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CLOVA AiCall)을 접목해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임으로써 유연하고 신속한 고객 응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점 문서관리 프로세스는 클로바 OCR(CLOVA OCR)을 활용해 자동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앱 내 AI 기반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 IT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 고품질 대고객 서비스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AI라이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