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일 전 직원 디지털 문화 확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웹진 'Hello, D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Hello, DT!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디지털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문화 확산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모바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웹진'(Webzine) 형태로 만들어져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Hello, DT!의 내용은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주목 이 기술!'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에 어
AI는 강력한 딥러닝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AI에 심사 기능을 부여하면 심사와 검증 작업을 훨씬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심사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는 중국의 배달앱 기업인 메이퇀뎬핑이 앞서 나가고 있다.메이퇀뎬핑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의 서비스) 생활 서비스 온라인 플랫폼으로 꼽힌다.이 플랫폼에서는 매일 동영상, 문자, 사진 등 각양각색의 방대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콘텐츠를 심사하는 데는 막대한 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된다.이런 상황을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0월부터 '신한투자증권'으로 13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간판은 이미 변경된 사명으로 교체했다.신한금융투자는 사명 변경일 전후로 법인 고객과 VIP 고객 등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당분간 새 사명을 고객에게 알리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회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지속해서 제2의 창업을 표방
기계학습의 유망한 분야 중 하나인 뉴럴 네트워크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기계학습 분야는 자연어처리, 구조화된 데이터, 이미지나 음성 등의 멀티미디어, 로봇 등의 영역에서 연구돼 왔다.그중에서도 웹의 등장 이후에는 자연어처리와 기계학습이 제대로 팀을 이뤄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그런데 최근의 돌파구는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일어났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이미지를 통한 기계학습을 예로 들어보도록 하자.자주 사용되는 예가 최근 스마트폰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는 손글씨 문자 식별이다. 손글씨 문자 식별이란 간단한 예로 우체국의 우편 번
싱귤래리티는 기술적 특이점이라고 하며 정의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싱귤래리티라는 단어를 사용한 서적 등을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을 싱귤래리티라고 한다.인공지능이 인간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율적으로 현명해지는 것, 학습을 반복함으로써 인공지능이 인간 이상의 지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 인공지능이 인간 이상의 지성을 갖게 되면 마침내 인간과 대립하게 되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전쟁이 일어나는 것 이다.이중 자율적으로 현명해지는 것은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현명해진다’라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다.미국 구글은 Auto
한국발명진흥회는 2022년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출범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발명진흥회는 미래 자동차, 차세대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에 대한 지식재산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32개 대학의 50개 학과를 선정했다.발명진흥회는 사업 수행 기관으로 분야의 특성화 교육체계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교육부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2024년까지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6000명 양성이 목표다.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정부의 미래산업 인재양성 정책에 발맞춰 반도체를 비롯한 국내
인공지능의 서툰점은 전혀 경험(학습)하지 않은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다.지금의 인공지능은 다양한 데이터를 적절하게 학습시키면 미지의 데이터에도 대응하는 응용력을 갖고 있다. 다만 응용력에는 한계가 있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은 완전하게 미지의 것에 대한 예측 정확도는 기대할 수 없다.사실 이것은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가령 지구 이외의 별에서 생명체가 발견되고 이것이 본적 없는 형태를 하고 있는 경우 그 생명체를 외관을 보는 것만으로 생물학상 어느 분류에 속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인간
하나금융그룹은 20일 대학(원)생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의 참가신청은 오는 10월11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금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모집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4년제 대학교 3~4학년 재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팀(최소2인~최대5인) 단위로만 참가 가능하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교육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 101'과 함께 가상 인간 '백하나'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백하나는 이스트소프트가 자사의 AI 페르소나 기술로 상용화한 첫번째 가상 인간이다. 이 기술은 AI가 기존 인물을 학습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들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두 기업은 가상 인간의 품질과 매력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클래스101은 △성별 △나이 △가치관 △직업 같은 정체성을 정립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다양한 변수·환경에서의 테스트 등을
인공지능이 인간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사회적인 불안이 존재한다면 전문가는 우려하는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인공지능학회에서는 2014년에 윤리위원회를 시작하고 인공지능이 사회에 초래하는 임팩트에 대해 첫논의를 시작한바 있다.먼저 기술의 현상에 대한 인식을 정확하게 가질 필요가 있다. 기계와 인간이 뒤섞이는 사회가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인간의 지적 처리의 폭은 보다 넓어지고 있고, 인간 사회는 거기에 적응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싱귤래리티에서 논의되고 있는 ‘진정으로 자기를 설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금융시스템이 급속히 디지털화되고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지난 1년 사이에 금융사 점포가 1천여 개, 직원은 8천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보험 등 국내 금융사의 지난 3월 말 점포는 1만 5924개로 전년 같은 달의 1만 6961개에서 1037개가 감소했다.보험업권의 영업 점포는 작년 3월 말 5716개에서 지난 3월 말 5018개로 698개나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같은 기간 은행은 380개, 증권사는 22개, 농·수·산림조합은 11개, 상호저축은행은 3개, 종합금융회사는 1개의 점포
뷰티 테크 앱 '잼페이스'는 새로운 진단 서비스 '피부 타입 진단'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잼페이스는 AI(인공지능)와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형과 퍼스널컬러에 맞는 화장품과 메이크업을 추천하는 뷰티 앱이다.서비스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했다. 앱을 통해 얼굴 사진을 찍으면 △피부 유분·수분 함유량 △민감도 등 피부 상태 △여드름 △잡티 △피부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피부 타입을 알려준다. 진단 후에는 '화장품 진단' 서비스를 통해 화장품과 내 피부 적합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화장품 매칭은 화장품과 피부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가 딥러닝으로 고객의 금융 패턴과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한다. KB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국민은행은 그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뒤 모니터링팀을 별도 운영해왔다. 그 결과 1년간 총 6573좌, 552억원의 피해를 예방했고,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한 개선사항
딥러닝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엇을 특징표현해야 할까?’라는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해결하는 한줄기 빛이 보였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그런데 사실 딥러닝에서 하고 있는 것은 주성분 분석을 비선형으로 여러 층으로 한 것 뿐이다. 즉 데이터 안에서 특징이나 개념을 찾고, 그 덩어리를 사용하고, 더 큰 덩어리를 찾는 것이다. 뭐라 할 말 없는 정말 단순하고 소박한 아이디어다.실제로 딥러닝의 아이디어에 상당히 가까운 것은 과거부터 존재했다. 이미 1980년대에 당시 NHK의 연구소에 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제 현상 분석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한국은행은 오는 16일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디지털시대의 데이터 경제와 통계'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학계와 정부기관, 한은 등의 통계 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박병욱 한국통계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승헌 한은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초청 강연, 논문 발표, 토론 등 전체 3개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한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데이터 경제의 성장이 가속화하는 디지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인간과 같은 개념을 가지고 인간과 같은 사고를 하고 인간과 같은 자아나 욕망을 갖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우선 인간이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컴퓨터가 스스로 특징이나 개념을 획득하는 딥러닝에서는 컴퓨터가 만들어 낸 ‘개념’이 사실 인간이 가지고 있던 ‘개념’과는 다른 케이스가 생길 수 있다.인간이 고양이를 인식할 때 ‘눈이나 귀의 형태’, ‘수염’, ‘전체의 형상’, ‘울음소리’, ‘털의 모양’, ‘발바닥의 부드러움’ 등을 ‘특징’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해 보자.하지만 컴퓨터는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준다'는 의혹을 받았던 카카오T의 알고리즘에 가맹과 비가맹을 차별하는 로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히려 카카오T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가맹택시(일반택시)들의 '승객 골라 태우기'가 다음 배차에 영향을 끼쳐 둘 사이의 실적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가맹 여부 차별하는 로직 없어…과거 수락률이 중요"6일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6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T 택시 배차 과정에서 가맹택시와 일반택시를 구분하는 변수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알고리즘 검증 결과를
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영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메드테크 기업인 브레이노믹스(Brainomix)와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시험대상자로 하는 'BBT-877' 제2상 임상시험에서 브레이노믹스의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 'e-ILD 테크놀로지'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HRCT)' 이미지 등 자동화 처리된 영상학적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하고, 약물 효과 등 평가에 객관성과 효율성을 도모할 계
인공지능이 만든 그림이 미술전에서 1등 상을 받아 예술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콜로라도주 박람회의 연례 미술대회에서 제이슨 M. 앨런(39)이 인공지능으로 만든 작품이 1등 상을 수상했다.앨런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를 그래픽으로 바꾸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미드저니'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éâtre D’opéra Spatial)을 만들었다. 다른 예술가들은 앨런이 부정행위를 한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앨런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제출할 때 미드저니를 사용했
초등학교 1·2학년에 이어 3·4학년도 학교와 가정에서 인공지능 보조교사를 활용해 수학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인공지능 활용 초등 수학수업 지원 시스템인 '똑똑!수학탐험대' 서비스 대상을 초등학교 3~4학년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단원별 현재 수준을 파악해 수준별 맞춤 학습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온오프라인 수업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와 평가자료, 수학 학습교구를 가상세계로 옮겨 놓은 디지털 교구 12종 등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