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2022년 대비 100%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외국인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잠실점의 총 여섯 곳 안내데스크에는 하루 평균 700건 이상의 외국인 고객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키움증권은 23일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2억원,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29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47억원 대비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상승의 주원인으로 한컴 오피스의 AI·클라우드 매출 증가와 한컴라이프케어의 적자폭 개선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한컴 오피스가 1분기 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라이프케어는 전통적으로 1분기에 부진했던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핵심 기술력 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을 위해 AI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해외 석박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여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는 최근 주요 경영진을 대동하고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바로 AI 분야 글로벌 인재들과의 만남이다. 황 대표는 현지 실리콘밸리에서 미국 주요 대학의 AI
#. 로봇이 대형 빌딩 내 커피숍에서 주문받은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32잔을 싣고 같은 건물 내 엘리베이터 로비로 향했다. 동선 중 마주치는 직원들을 요리조리 피하고 자동문도 자연스럽게 통과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통신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부르고 문이 열리자 기다렸다는 듯 부드럽게 올라탔다. 배송지인 사무실에 도착했다. 주문자를 확인한 뒤 굳게 닫고 있던 몸통 문을 열었다. 32잔 커피는 흐르거나 튀지 않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이제 대형 빌딩이나 병원에서도 사람들의 커피를 배달해줄 LG전자의 인공지능(
롯데마트와 슈퍼는 23일 신선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통해 AI 선별 수박과 참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대형마트 사업의 핵심인 신선 식품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선을 새롭게'라는 신선 품질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과일, 채소,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품목의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특히 과일은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상품군으로, 롯데마트와 슈퍼는 수박, 참외, 오렌지 등 14개 품목의 품질 개선을 완료했다. 과일의 품종 선정부터 재배, 선별, 보관, 진열까지 유통 전 단계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3D 프린팅과 인공지능(AI)의 융합 기술은 의료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맞춤형 의료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3D 바이오프린팅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의료 기기를 설계하고, 3D 프린팅은 이 설계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상호 융합이 가능하다.3D 프린팅은 이미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제조 방식의 장점을 바탕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개발로 큰 주목을 받고
엔씨소프트(NCSoft)는 자사 신작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의 코스튬 공모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는 순수예술 분야에서 AI 작품의 창작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AI 작품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다.엔씨는 "AI는 창작 과정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TL 코스튬 공모전에서 AI를 활용한 작품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출품작 중 10개 후보를 선정했고 이용자 투표로 최우수상을 가린다.
SK그룹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23일 열린 4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의장은 "환경 변화를 미리 읽고 계획을 정비하는 것은 일상적 경영 활동으로 당연한 일인데, 미리 잘 대비한 사업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영역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기민하게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포트폴리오 재정비는 각 사업의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기 위
쿠팡은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23~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 참가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물류 인프라 확충 노력과 로켓배송 권역 확대 계획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물류 기업이 참가하며 75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쿠팡은 물류혁신이 만드는 전국 로켓배송'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물류 인프라, 상생 모델 등을 선보인다. 특히, 로켓배송을 위한 노력,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물류혁신 성과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
정부와 공공기관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과 관련 법적 기반 마련에 대한 논의가 23일 제1차 AI 법제연구포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한국법제연구원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공영역에서의 생성형 AI기반 리걸테크의 활용: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AI 기반 법령정보 서비스 구축을 위한 법령 정비 과제와 생성형 AI 기반 리걸테크 활용 사례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되었다.정승택 법제처 법제정보담당관실 서기관은 "AI 기반 법령정보 서비스를 위한 법령정비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투자은행 튜터피커링홀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성장으로 인해 2020년대 후반 천연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략적인 사용량 증가로 인해 하루 8.5bcfd(10억세제곱피트)의 추가 천연가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30년까지 약 2.7bcfd까지 증가할 전망이다.현재 11기가와트(GW) 수준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42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엄청난 규모의 성장이며, 이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은 2020년대 후반 브리티시
삼성전자가 범용 인공지능(AGI) 분야 인력을 대규모로 영입한다. 연말 양산을 목표로 자체 개발 AGI 전용 칩 '마하-1' 출시를 앞두고 SoC 설계, 알고리즘 개발, 사업 전략 수립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를 확보하는 전략이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채용 홈페이지에 '2024년 DS(반도체)부문 경력사원 채용(AGI 분야)' 공고를 냈다. SoC HW 설계, SoC 피지컬 임플리멘테이션, 알고리즘 모델 분석 및 개발, SDK 및 툴 개발, 사업기획/전략 수립 등 8개 직무를 모집하며, 이달 30일까지 지원을 받는
2024년 기술업계의 미래, 어떻게 될까?최근 구글은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불특정 다수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IT 전문매체 베르딕은 이번 해고는 검색 엔진 대기업의 최근 인력 감축 조치 중 하나이며, 2022년부터 시작된 기술 업계 전체적인 불안한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주로 구글의 재무 부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해고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직원은 "꽤 큰 규모"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이번 감축에는 일부 팀의 구조 조정
플라스틱은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반면,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1950년대 150만 톤이었던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1년 3억 9천만 톤으로 급증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오염, 토양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AI와 재활용 기술의 접목이 주목받고 있다. AI는 플라스틱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재활
SK텔레콤은 25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SK텔레콤의 AI 윤리적 책임과 투명한 AI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이다.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인증 평가에서는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및 처리, AI 영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4일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AI 국제표준화 위원회(SC 42)와 함께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글, 엔비디아 등 해외 AI 국제표준 작업반(WG) 리더와 KT, 네이버 등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140여 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국내 처음 개최된 SC 42 총회의 일환인 이번 워크숍은 국내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이 AI 국제표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 표준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현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25일(월) 영업장 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지노 업계 최초의 AI 통역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은 영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동남아, 러시아, 아랍권, 프랑스 등 제3 외국어 사용 국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지노 전문 용어까지 정확하게 번역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실제로, 고객들은 OLED 투명 터
미국 테네시대학교가 학생들을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에 대비시키기 위해 교실과 연구에서 AI의 사용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산업 리더로서 학생들을 준비시킨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부총장이자 최고 정보 책임자인 비키 판스워스가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우리가 그 일을 위해 그들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그들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우리가 우리의 일을 제대로 한다면, 그들은 회사에 들어가 그 회사의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정확한 기술을 갖게 될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일"이라
ICT서비스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벤처 투자의 주요 대상이었으나, 최근 투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2023년 ICT서비스 분야 신규 투자 금액은 1조 4,5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4% 감소했다. 이는 모든 산업군 중 가장 큰 감소 폭이다. 2021년에는 2조 4,283억 원이었던 ICT 서비스 투자가 2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2018년 7,468억 원, 2019년 1조 446억 원, 2020년 1조 764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ICT서비스 투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5일 휴먼증강연구실이 기획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공동집필한 '감성 인공지능: 인간 이해와 감성 증강'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감성 인공지능이 우리 삶의 일상화되고 있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기술,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의 태동기에 있는 감성 인공지능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전망과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글로벌 감성 인공지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역량 강화, 인간의 감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을 위한 전략 마련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