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4일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염창중학교 학생 26명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에 초대해 미래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각 지역 교육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AI 교육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1300여 개 학교가 지정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AI 교육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염창중학교 학생들은 티움에서 30년 후 미래 가상 도시 '하이랜드'에서 구현될 초고속 교통 시스템 하이퍼루프,
삼성물산 이서현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선택했다. 이 사장은 1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Salone del Mobile.Milano)' 개막 전날 밀라노를 방문해 삼성전자 전시장을 참관했다.올해로 62회를 맞이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밀라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기간(16~21일) 중에 열리고 있으며, 180여 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23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 '팔 없는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 팔 모양의 협동 로봇(Collaborative Robot)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6개의 관절을 이용해 정확하게 커피 추출기에 손을 뻗고 잔을 내리는 작업을 무한 반복하며, 1시간 동안 에스프레소 80잔을 추출하는 능력을 자랑한다.점심시간이나 주문이 쏟아지는 바쁜 시간대에도 지치지 않고 일하는 강철 체력으로 아르바이트생 2~3명의 몫을 혼자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협동 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상호 작용 효과를
KB금융그룹은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자동이체 관련 상담을 받던 고객이 KB국민카드의 결제 계좌 변경을 원한다면, 상담 중인 상담사가 KB국민카드의 관련 업무 상담사를 바로 연결해 준다.이처럼 'KB Link 서비스
인공지능, 의료기관의 미래 될 수 있을까?오늘날 민감한 환자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의료기관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 공격은 환자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률 증가까지 초래할 수 있다.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 분야의 사이버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대면 진료에서 가상 진료로, 사무실 기반 업무에서 원격 근무로 전환되면서 공격 표면이 확대되었으며, 클라우드 사용 증가는 새로운 공격 벡터를 제공했다. 또
한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 닥터테일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삼성 스마트 TV와 손잡았다. 닥터테일은 지난 1월 미국 내수용 2024년형 삼성 스마트 TV에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닥터테일의 이대화 대표는 최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 IR데이(기업설명회)에서 "한국과 미국의 반려동물 의료 환경은 많이 다릅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
LG전자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인공지능(AI)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월 메타에 이어 다음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주완 LG전자 CEO는 다음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만나 AI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번 만남을 통해 LG전자는 자사 가전제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코파일럿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
쿠팡은 19일 오전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메가 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세번째로 개최했다. 개장 시간인 10시 전부터 행사장 앞은 북적이며, 입장 절차를 밟는 수십 명의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20~30대 여성 방문객이 많았지만, 젊은 남성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쿠팡 측은 사전 예매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것으로 전하며, 행사 기간 3일(19~21일) 동안 총 4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성수동 쎈느에서 열린 첫 버추얼스토어 방문객 수 3천 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당시 오픈 입장권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으로 2024년 제1회 미디어 테크 오픈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콘텐츠 연구개발 수행기관, 방송사, 미디어, OTT 기업 등이 참여하여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오픈랩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광고 분야의 인공지능 혁신 기술이 소개됐다. AI 광고 마케팅 전문업체인 덱스터크레마와 스마트미디어랩은 광고 산업의 변화와 AI 혁신 광고 기술을 선
AI 시대에도 여전히 프로그래밍은 필수적일까?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미래 일자리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IT 전문매체 인사이트 애널리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도 프로그래밍의 중요성은 여전히 변함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프로그래밍 능력이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AI는 스스로 작동하는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다. 첨단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로 이루어진 복잡한 시스템이며, 이 모든 것을 구
삼성전자는 5월 26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S24의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Phot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테마파크 콘셉트로 마련된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우산, 꽃, 비누방울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갤럭시 S24로 사진을 촬영하고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AI 전문 사진작가가 '포시즌스 가든'을 포함한 에버랜드의 다양한 사진 명소에서 갤럭시 S24로 사진을 촬영해 준다.'라이브 나비 체험관'
유로보틱스(Eurobotics)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 세계 농부들이 농산물 생산을 최적화하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유로보틱스의 AI 소프트웨어는 한 달에 100만장 이상의 미국산 과일 이미지를 분석한다. 남아프리카의 유로보틱스는 과일과 견과류 농부들이 농작물 수확량을 개선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케이프타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불과 9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이고 남아프리카, 호주, 스페인, 포르투갈이 그 뒤를 이으며 이미 1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KT는 지구의 날을 맞아 통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력 절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KT는 이번에 'AI TEMS',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설루션' 등 3가지 AI 기술을 개발하여 통신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AI TEMS는 통신 장비들이 관리되는 통신실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실내 온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냉난방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불필요한 에
LG전자는 2024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품질, 생산 등 전문 분야 핵심 인재를 대대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연구·전문위원 선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연구위원 18명과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의 핵심 인재가 선발됐다. 특히 LG전자는 미래 성장 사업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위원 10명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발했다.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인공지능연구소 소속 배건태 박사는 올해 최연소로 연구위원 직함을 역임하게 됐다.한편, 전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 이종호는 19일, 유료방송 재허가 및 재승인제 폐지와 함께 일간신문 및 뉴스통신의 유료방송 지분 제한 및 시장 점유율 규제 폐지 등을 공식 약속했다. 더불어,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획부터 제작, 유통 단계까지의 접목, 버추얼 스튜디오 등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 및 미디어,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은 이 장관이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전달되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국내 유선방송사업자
AI, 인간의 지능 뛰어넘나?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교가 발표한 인공지능(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인간의 생산성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이미지 분류, 영어 이해, 시각적 추론과 같은 작업에서 AI는 이미 인간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고급 수학 문제 해결, 상식적 추론, 계획 수립과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능력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고서는 반복적인 작업이나 데이터 분석 업무에서 AI 도구를 활용하는 경우 작업자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보안 위협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가 상승과 더불어 화이트 해커들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삼성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보안 관련 비용은 2018년 1조 달러에서 매년 평균 45%씩 성장하여 2027년에는 24조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앞으로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임을 의미하며, 이는 바로 보안 기업들에게 큰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증권가에서는 최근 AI 보안 기업들의 성장 가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SK텔레콤의 최고경영진들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행사에 모두 참석해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관련 업계 소식에 따르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4'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경 경계현사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 사장은 지난해에도 MS CEO 서밋에
SK하이닉스(대표 이재원)는 22일 글로벌 RTC(레볼루셔너리 테크놀로지 센터) 이재연 부사장의 인터뷰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요소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오늘날 대표적인 AI 반도체 기술로 꼽히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핵심 요소 기술인 TSV처럼 차세대 반도체 요소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RTC는 미래 반도체 산업의 진화를 이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음 세대 기술의 가치를 창출할 '이머징 메모리' 개발과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 부사장은 D램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2022년 대비 100%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외국인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잠실점의 총 여섯 곳 안내데스크에는 하루 평균 700건 이상의 외국인 고객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