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기술사업화를 위해 딥러닝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밀라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는 2024년까지 인공지능(AI) 양재 허브 입주기업 등 인공지능 분야 10개 기업을 북미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다.밀라 연구소는 딥러닝의 최고권위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이끄는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로, 서울시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공동연구를 지원한다.'AI 양재 허브'는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창업지원 시설로 지자체
AI•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 활용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강화한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충청권 4개 지자체와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의 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2025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국비 80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시스템은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사고 징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AI 기술로 사고 예방 및 사후대응을 위한 최적의 의사
7일 이형일 신임 통계청장은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통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정책과정이 통계에 기반하도록 필요한 통계를 발굴·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통계청 직원들을 향해 "수요자가 원하는 통계를 적기에 생산해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기존에 작성하고 있는 통계 중 더 개선할 것이 없는지, 또 급속하게 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서 새롭게 개발할 통계가 없는지 한 번 더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
AI 딥페이크 기술로 16년 전 세상을 떠난 故 박인철 소령 모습을 재현했다.국방홍보원 국방TV는 이날 방송한 '그날, 군대이야기-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를 통해 고인의 어머니 이준신 보훈휴양원장이 AI 딥페이크 기술로 재현된 아들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고(故) 박인철 소령(공사 52기)은 1984년 3월 팀스피리트 훈련중 순직한 아버지 고 박명렬 소령(공사 26기)의 뒤를 이어 공군 조종사가 됐지만 2007년 7월 훈련 중 사고로 순직했다.군 당국이 AI를 활용해 순직 장병을 가상인간으로 재현한
박성중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조작” vs 네이버 “알고리즘 개입 어려워“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뉴스 검색 알고리즘조작의혹에 대해 네이버가 반박하고 나선 것과 관련 "네이버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맞받았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네이버가 블로그에 공개한 반박문을 보면 '매체순위를 결정할 알고리즘이 계속 업데이트되며 검색 결과를 크게 뒤바꿀 만큼 영향을 주는 요소는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네이버가 특정 언론사 뉴스가 먼저 검색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네이버가 뉴스 검색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자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를 범했는지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용자 소비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했다는 지적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와 같은 시행령 제42조는 전기통신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에게 불합리하거나 차별적 조건·제한을 부당하
29일 동작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미래도시 정비정책 세미나'를 열고 도시 중심지로의 비상과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박일하 구청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 청사진을 논의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세계적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이번 세미나의 기조강연을 맡아 스마트시티의 모습과 자율교통의 시대 등 미래 격변과 기회를 논의해 주목을 받았다.박 구청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은 도시정비사업 개발·관리 가이드라인 수립·제시로 체계적 도시발전을 유도하고 정비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는 한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에 참석해 퀀텀 기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양자과학기술 석학들을 만나 "퀀텀 기술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무궁무진한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퀀텀(양자)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물리공간 '퀀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퀀텀 관련 컴퓨팅 시스템과 통신센서 기술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컴퓨터, 통신, 센서는
생성형 AI시대, 정부는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로 대응한다.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경기 성남시 판교 NHN 클라우드 본사에서 '제3차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면서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이끄는 엔비디아는 물론 AMD,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역시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이 20
사진 여러장을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그 사진들을 바탕으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주는 ’인공지능(AI) 프로필‘이 화제가 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으로 신분증을 발급받았다는 사례가 나오면서 AI가 생성한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해도 되는지를 두고 이용자들 사이에서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측은 AI 프로필 사진을 증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AI 프로필 서비스는 이용자가 셀카 10~20장을 입력하면 AI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AI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직장인 대상디지털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직장인 대상 윤리교육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 교육과 함께 혐오 표현, 디지털 성범죄, 허위 조작 정보 등 디지털 역기능 관련 이슈를 다룬다.방통위는 2009년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디지털 윤리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현재까지 네이버, 크라우드웍스, 필인, 테라젠바이오 등 대·중소·벤처기업 30여곳의 임직원이 신청했다. 교육은 이달 30일부터 본격 추진된다.
25일 서울교육청은 기능 중심의 조직 재구조화를 위해 내달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서울교육청은 4가지 방향성으로 실·국·과장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거쳐 개편을 추진했다. 4가지방향성은 미래교육 전환, 안전기능 강화, 기초학력 보장, 청사이전 추진을 포함하고 있다.서울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비롯한 디지털 교육혁신을 담당하는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를 신설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등을 위해 교육 및행정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합했다.'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한다. 안전 책무성을
2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정부가 어떻게도움을 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행사는 하노이 국가대 한국어학과 학생29명, 초·중등 한국어반 학생 11명, 세종학당 한국어 학습자 1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역 없이 한국어로만 진행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행사에서는 하노이 외국어대 부속 중학교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하며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행사장 입구에는 내년 1월 첫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디지털 질서 규범 제정 필요성‘에 대해 피력할 예정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파리 현지 브리핑에서 "뉴욕 구상에서 밝힌 디지털 격차 문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AI(인공지능)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과 동시에 인간의 자유를 역설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규범 창출의 필요성에대해서 역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해당 국가의 명문대나 특정 분야에서 세계적인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은 조종사들이 다양한 공중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상황인식 능력을 높이기위해 'AI 기반 모의훈련체계'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AI 기반 모의훈련체계'는 공군이 현재 사용 중인 항공기 시뮬레이터에 인공지능(AI)·네트워크 기술을 더하는 시스템이다.공군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AI 기반 모의비행훈련체계 구축을 위한 신속연구개발사업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KAI가 주관하며, 투입 예산은 약 356억원이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이내에 신속하게 연구개발하는 사업이
1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국내 우수한 기술력 가진 중소기업50개사를 파견해 'Korea Trade Fair'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후속 성과사업으로 추진됐다. 중동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상담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의료기기, 피부미용·뷰티, 스마트팜 등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국내 참가기업 50개사와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부터 사전 초청 우수 바이어 140여개사 등 총 250여개사 바이어가 이틀간 총 5
지난 9일 국가정보원은 생성형 AI와 관련한 보안 문제를 예방하고자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협의체 소속 AI 기술 정보보안 전문가와 행정안전부·교육부 등 각 부처 정보보안 담당자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생성형 AI 기술은 기존 활용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비밀·개인정보 유출이나 가짜뉴스·비윤리적 자료 생성 등 기술 악용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국정원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르면 6월 중 각
지난 4월부터 네이버 카페에 도입된 AI 광고 상품 ‘커뮤니케이션 애드’가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어위법 소지가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 의견이 나왔다.커뮤니케이션 애드는 AI가 게시물이나 댓글과 관련된 광고를 배치하는 서비스다.11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따르면 공정위는 네이버 커뮤니케이션 애드 방식의 위법 소지를물은 윤 의원실 질의에 “다크패턴(눈속임) 유형 중 위장광고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최근 답변한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관한 법률'(전자상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대표 샘 올트먼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에서진행하는 'K-스타트업 밋업'에 다양한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100개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픈AI와 국내 스타트업간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AI 경쟁력을 제고하고 AI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K-스타트업 밋업'은 AI 대담을 시작으로 약 80분간 진행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과 샘 올트먼 대표가 방한 목적과 K-스타트업과 협업 방안, 한국 사무소 설치 의향, 후배 창업자에 대한 조언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20일 이차전지에 이은 두 번째 주요 첨단산업 전략회의다. 국가 기간산업인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 확산으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가 열렸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이다"며 "민관이 원팀으로머리를 맞대고 도전 과제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회의에서는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유지 전략과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