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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자율협력주행산업발전협의회는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자율주행 분야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와 비즈니스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다양한 자율협력주행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미팅으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 신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세미나는 자율주행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과 중소기업인 ‘라이드플럭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대학교 등에 무상으로 개방하는 자율주행 전용시험장 케이-시티(K-City)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기업주도형, 협력형, 정책목적형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올해 지원 현황과 내년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쏘카와 협업하여 제주공항 인근에서 제공할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계획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서 제공할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 계획을 각각 소개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비즈니스 미팅에는 벤처캐피탈 3개사(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카이로스벤처스)와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벤처캐피탈과 중소기업 간 1:1 면담이 총 24회 이뤄졌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자율주행 분야에 투자 의향이 있는 벤처 캐피털과 신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기업활동(IR) 발표와 기업단계에 따른 투자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중소기업 정책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자율주행분야의 대·중·소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써 2027년 세계최초 완전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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