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경영 [AI라이프경제 DB]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정보를 관리할 줄 아는 곳이다. 

여러 방법을 통해 정보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 된다. 이는 먼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데이터 품질을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 부서와 기능들 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통합적인 단일 데이터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존재하고,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에나 있으며, 그 데이터를 다른 부서나 팀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은 기본적인 정보 관리의 출발점이 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각 부서나 팀이 생성,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사내 영향력의 원천이라 생각해 잘 공유하지 않는다. 

그러나 빅데이터를 실현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꺼이 공유하며, 상호간에 도움을 주는 문화와 동기 부여도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정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확보한 후 매우 큰 성과를 거둔 경우도 있다. 

의료용품 도매업체 매케슨(McKesson)은 주문에서부터 배송을 위한 선적까지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데이터와 분석 기법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곳은 일상적인 보고서 개발에서부터 복잡한 데이터 분석까지 고도의 분석 기법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또한 기업의 거의 절반이 콜센터 고객과의 상호작용이나 재고 관리 등의 활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위해서는 적절한 인재 확보도 필수적이다. 

대량의 분산된 데이터와 이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데이터를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그 의미를 찾도록 분석할 수 있는 인력도 있어야 한다. 

일부 앞서가는 국내 기업들이 사내 IT 역당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히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자 애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으로 필요한 인력은 분석된 정보를 비즈니스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기술은 물론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어 기업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무엇이며, 이를 빅데이터로부터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 제시할수 있어야 한다.***

/ 도움말씀= 빅데이터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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