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앱 스마트어라운드(네이버 제공)© 뉴스1
네이버 지도 앱 스마트어라운드(네이버 제공)© 뉴스1

네이버지도 앱의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가 하루 평균 85만명에게 골목 상점 3만 곳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출시된 스마트어라운드는 AI가 이용자 위치와 시간대, 성별·연령 등 개인 상황에 맞춰 맛집, 카페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7월 네이버지도 앱에 스마트어라운드가 적용된 이후 일 평균 85만명의 이용자가 전국 골목의 오프라인 상점을 만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어라운드에 재방문하는 비율은 30% 이상이다.

또 스마트어라운드의 내주변 추천 기능이 도입된 후 1인당 페이지뷰 및 체류시간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가 발간한 'D-커머스 리포트 2019'을 보면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골목상점을 발견한 이용자의 검색 전환율이 키워드 검색에 비해 23.2배 높다.

또 인지도가 높은 상점과 인지도가 낮은 상점의 클릭 수 차이가 키워드 검색에서 14배까지 벌어지는 반면, 스마트어라운드에선 3.6배로 크게 줄었다.

최지훈 책임리더는 "향후 이용자 생활권 중심으로 화장품과 패션·잡화 등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오프라인 골목 상점과 이용자 접점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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