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축산관리기술. 출처=뉴스1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축산관리기술. 출처=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한국축산데이터, 에이다스원 등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사례는 창의적인 제품·서비스를 실용화하고 국민 일상생활의 개선 및 안전·편의를 증진한 융합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축산농가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통해 개별 가축의 활동량, 움직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를 효율화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감소, 폐사율은 최대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했다.

에이다스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시 제한속도, 이상 주행을 자동 감시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ADAS)를 개발해 부주의·오발진 사고를 방지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사상자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인정받았다. ADAS는 자동차 운행 중 마주치는 온갖 상황 가운데 일부를 자동차가 파악하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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