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블록체인 레이 네트워크. (레이 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뉴스1
퍼블릭 블록체인 레이 네트워크. (레이 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뉴스1

블록체인 프로젝트 레이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 레이(REI)가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와의 협력 등 생태계 확장 움직임에 100% 이상 급등했다.

레이 네트워크는 27일 AI 마켓플레이스 오픈태스크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웹3와 AI 간의 생태계 연결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레이 네트워크는 오픈태스크AI의 AI 모델 및 데이터 세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픈태스크AI는 레이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AI는 블록체인 다음으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레이 네트워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생태계와의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기대감 반영으로 레이 토큰 가격은 28일 빗썸에서 105% 이상 급등한 후 현재 일부 조정을 받고 있으며, 레이 블록체인의 총예치금액(TVL)도 전일 45만 달러에서 하루 만에 113만 달러로 급증했다.

레이 네트워크는 과거 GX체인에서 리브랜딩한 프로젝트로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연결이 가능한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의 상호운용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와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디앱)을 올릴 수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의 성격을 띄기도 한다.

쟁글에 따르면 글로벌 거래소 기준, 레이의 거래량은 바이낸스(62.3%)가 가장 많고, 이어 빗썸(26.1%)과 업비트(9.8%)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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