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뉴스1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인공지능(AI)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산업 데이터 융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개최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AI 우위 선점을 위한 해외 주요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금융데이터와 다양한 산업군의 양질 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보는 AI 혁신의 저해요인 발굴·개선과 정보유출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감독방안 균형감 있는 검토도 강조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AI 금융비서는 소비자 금융 정보를 학습해 일 평균 150만 명의 이용자에게 음성 계좌조회 및 자금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국의 핀테크기업 클레오(Cleo)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초개인화된 금융조언을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정책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은규 인공지능확산팀장은 이날 현장에 참석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AI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AI라이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