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KT 전시관에서 폐막 세리머니를 하는 직원들의 모습. (KT 제공) 2024.3.3/뉴스1
KT가 MWC 2024 전시에서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KT 전시관에서 폐막 세리머니를 하는 직원들의 모습. (KT 제공) 2024.3.3/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라는 주제를 내걸고 통신 사업 역량에 인공지능(AI)과 정보 기술(IT)을 접목하여 거듭난 'AICT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선언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 기술을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선보였다.

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구축 기술, 양자암호, 네트워크 전력 절감, 거대언어모델(LLM) AI 반도체, 각 국가의 언어와 문화적 맥락이 반영된 '소버린 AI' 등을 포함한 KT의 혁신 기술들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 퀄컴, 에릭슨, 신한금융그룹 경영진 등 모바일 산업 주요 인사가 방문했다.

아울러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를 대표해 'CEO 보드 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국내 유일한 GSMA 이사다. 

오승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CTO GTI서밋 키노트'에 연사로 참가했다. 이외에도 김광동 대외협력(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서 6세대 이동통신(6G)과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LLM, 양자통신 산업 등 미래 통신 관련 국제 논의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MWC에서 KT는 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 계약을 체결했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 논의와 함께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가 이뤄진다.

오승필 KT 부사장은 "이번 MWC에서 KT가 선보인 차세대 네트워크 설루션, AI 기반 응용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GSMA M360 APEC 유치 등 의미 있는 글로벌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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