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국민대학교 인공지능학부 교수와 이도윤·배지운 학생(국민대학교 제공)
김장호 국민대학교 인공지능학부 교수와 이도윤·배지운 학생(국민대학교 제공)

29일, 국민대학교는 AI학과 김장호 교수와 이도운, 배진우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구글 주최 ‘NeurIPS 2023 Machine Unlearning’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등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는 1986년부터 이어져온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

우승 상금은 9000달러(1160만원 상당)이다.

2023 Machine Unlearning 대회에는 총 72개국에서 1338명(1121팀)의 참가자가 모여 중요한 문제인 개인정보 보호와 모델 성능 유지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회가 개최됐다.

국민대학교 김장호 교수 연구팀은 ‘Gradient Based re-initialization’이라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Gradient 비교를 통해 특정 가중치를 초기화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채택했다.

연구팀은 "Gradient Based re-initialization를 통해 기존 방법보다 잊어버려야 할 데이터의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입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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