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T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을 1테라비피에스(Tbps)로 고도화해 2024년부터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여 구축 및 운영하고있는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 시험, 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역폭은 기존(100~400Gbps) 대비 최대 10배로 확대되었다. KT는 2020년 코위버의 광전송장비(ROADM)를 KOREN 백본망으로 구축해 이후 4년 동안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1Tbps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당 30Tbps 전송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는 4단계 고도화를 완료했다.
KT는 국내외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관련된 더 넓은 데이터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누리 기자
ailife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