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 이수경 신사업전략 이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소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다비오(Dabeeo)
다비오 이수경 신사업전략 이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소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다비오(Dabeeo)

20일 공간 전문 AI 기업 다비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달 14일(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사인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부산’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선보였다.

‘Technology for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준비된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BIE 회원국 대표 30여 명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다비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위성영상 분석을 소개했으며, 이로써 AI가 발견한 산림 보호, 신규조림 및 재조림, 산림 탄소배출권의 활용까지 포함된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을 소개했다.

다비오는 또한 한국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신에너지 개발 등을 다룬 우리 기업들과 함께 동 행사에 참여했다.

발표를 진행한 다비오 이수경 신사업전략 이사는 그간 여러 국가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도출한 다양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현 상황과 가능성을 공유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팜나무 활력 징후 및 건강성 모니터링, 베트남 산림황폐화 지역에 대한 분석,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로 인한 구상나무 쇠퇴 경향 분석 및 보호 방안 제시 등 실질적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며, 다비오의 AI 기술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4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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