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선정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니스트의 로드니 루오프(위) 특훈교수, 석상일 특훈교수.(유니스트 제공)
클래리베이트 선정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니스트의 로드니 루오프(위) 특훈교수, 석상일 특훈교수.(유니스트 제공)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유니스트(UNIST) 교원 9명이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유니스트 교원 9명이논문 피인용수를 기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유니스트가 밝혔다.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는 총 65명으로, 서울대가 10명, 유니스트가 9명, 성균관대가8명으로 순위되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니스트 연구자는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 석상일 특훈교수, 조재필 특훈교수, 김광수 교수, 백종범 특훈교수, 이현욱 교수, 조승우 교수, 양창덕 교수, 정후영 교수다. 

특히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드니 루오프 교수와 석상일 교수는 각각 그래핀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로드니 루오프 교수는 클래리베이트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연구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선택되었으며, 석상일 교수는 6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인공지능, 인터넷과 같이 세상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기술은 연구 중심대학과 이들 대학의 석학들로부터 기인한다”며 “유니스트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연구진들이 선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AI라이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