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웅, F-4U CORSAIR, oil on canvas, 91x73cm, 2023. 시스플래닛 제공.
권태웅, F-4U CORSAIR, oil on canvas, 91x73cm, 2023. 시스플래닛 제공.

‘열린행성프로젝트 2023-미디어컬래버레이션’은 오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공간와디즈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 작가 15명이 참여해 평면 작품을 선보이며미디어컬래버레이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권태웅, 강희, 김기혁, 김용원, 김지우, 브라이언 박, 피터 안, 윤다냐, 이동민, 이민서, 이은규, 이해, 장형주, 정성준, 한성범 작가들은 태어나서부터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가는특별한 존재로 소개된다.

이들은 예술이라는 틀 안에서 예술가로서 대체 불가능한 또 다른 존재가 되어 그 역할을 세상에 소개한다.

전시는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세계’를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예술을 통해 작가들의 내면세계를전시하고 맑은 에너지를 전달해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에서는 붓의 시점과 페인팅 ASMR, 인공지능보이스 레코딩, 모션그래픽, 3D 애니메이션 등작가와 작품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미디어컬래버레이션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

실크스크린과 작가의 방 체험, 작가 찾기, 패션브랜드 KRUST와의 아트컬래버 제품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전시 주관사인 시스플래닛의 오윤선 대표는 "MZ 세대들이 즐겨찾는 서울 성수동에서 아티스트와관람객들이 만나 어떤 편견도 없이 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미국 애틀랜타 센트럴라이브러리에서 첫 전시를 열었으며 서울 전시는 두번째 전시이다. 내년 1월에는 세 번째 전시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CCA현대미술센터 아르테타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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