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경영 [AI라이프경제 DB]
빅데이터 경영 [AI라이프경제 DB]

소매유통업은 유행에 민감한 사업이다. 

자라(Zara)나 H&M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사례에서 보듯이, 유통업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고객의 수요와 취향 변화를 빨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빅데이터를 중요하게 활용한다. 

아마존, 테스코,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빅데이터의 선두주자들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이미 다른 산업에 전파하고 있는 개척자들이다. 

즉 의사결정의 스마트화가 결국 유통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코가 과거 대기업병에 걸린 공로에서 친근한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로 돌아가는 데 빅데이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듯이, 점차 유통업에서 고객이란 빅데이터 속에 먼저 존재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4에만 8개의 센서, 즉 가속도, GPS, 이중마이크로폰(dual microphones), 이중카메라(dual cameras), 나침반(compass), 자이로스코프(gyroscope)가 내장되어 있다. 

이들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가 알게 모르게 기업들의 손으로 흘러들어간다. 

이와 같이 사람의 행동과 반응을 포착하는 센서들을 기꺼이 사용하는 고객들 덕분에 기업들은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유통업은 수많은 외부 협력업체들과 소위 공급사슬 관리로 연결되어 있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생산성 향상은 유통업체의 선택이 아닌 필수 과업이다. 

유통업은 재고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데 빅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선 사례들에서 보듯이, 역시 센서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업의 특성상 물리적인 제품이나 원자재의 비중이 높아 생산성이 급격히 향상될 기회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 도움말씀= 빅데이터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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