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경영 [AI라이프경제 DB]
빅데이터 경영 [AI라이프경제 DB]

빅데이터가 앞으로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은 모두가 예상하는 바다. 

다만 그 영향이 산업별로 차이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맥킨지는 빅데이터가 산업별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2005~2008년 사이 미국 내 생산성 증가율’과 '빅데이터의 산업 내 가치 창출 기여 잠재력’을 분석한바 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산업 내 경쟁의 정도를 반영한 지표이다. 

 빅데이터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정보산업, 컴퓨터/전자제품, 제조업, 금융업, 공공 부문 등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은 정보산업, 금융업, 공공 부문 등이다.

이러한 빅데이터의 산업별 영향의 차이는 각 산업의 데이터 환경뿐 아니라 산업 특성에 따라서도 결정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 EMC는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과 수집 및 분석의 용이성 정도에따라 빅데이터의 홸용도 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우선 금융업, 바이오테크, 미디어 산업, 석유 및 가스 산업, 정부 연구개발 등이 빅데이터의 혜택을 받고있다.

그러나 빅데이터의 영향을 파악하려면 단순히 생성되는 데이터의 기술적 요소뿐 아니라 각 산업의 비즈니스적인 특성도 살펴봐야 한다. 

 빅데이터는 기업의 생산성과 의사결정 그리고 신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데, 산업의 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다.

물리적 대상보다는 디지털화된 정보나 서비스를 다루는 산업일수록 빅데이터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사람, 원자재, 상품, 돈, 정보 등의 움직임이 많고 복잡한 산업은 생산성 향상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의 충성도가 낮으며 취향 변화도 상대적으로 빠르고 큰 산업일수록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해 의사결정을 할 기회가 많아진다. 

고객이 쉽게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유행에 민감한 산업은 고객을 붙잡기 위해 데이터 분석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이런 산업에서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가치를 제안하면 고객들이 반응을 보이는지 실험하고, 이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이와 같이 인터넷 기업들은 이미 고객의 행동 및 선호도를 예측하는 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소매유통업이나 통신산업, 소매금융업 등에서 빅데이터를 토대로 스마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경영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장치 집약적이고 자동화 수준이 높고 디지털 데이터 수집도 용이한 산업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등 신규 사업의 창출이 예상된다. 

다른 산업에 비해 오랫동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노하우가 쌓인 기업들은 자신의 장점을 사업화하려 한다. 

기존의 인터넷 기업이나 소매유통업, 금융업 기업들, 그리고 센서의 보급이 많아지는 분야에서 이러한 신규 사업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현재까지 센서는 유틸리티(전력, 수도)와 자동차 업체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신체에 붙이는 새로운 센서나 다양한 기능의 센서들이 나옴으로써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스마트한 비즈니스들이 등장할 것이다.**

/ 도움말씀= 빅데이터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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