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 © 뉴스1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 © 뉴스1

강한승 쿠팡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만찬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 만찬까지 초청 받아 쿠팡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20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21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찬에 강한승 대표가 참석한다.

당초 5대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 만찬이 예정 됐으나 쿠팡이 추가 초청 받았으며 강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한국 이커머스 업계를 대표하는 업체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지만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만큼 한-미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고용 3위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돋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혁신 사례를 높게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에 한화·OCI·네이버 등 총 10개 안팎의 기업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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