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은 (좌)포바이포와 (우)중앙대학교© 뉴스1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협력을 맺은 (좌)포바이포와 (우)중앙대학교© 뉴스1

초고화질·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4by4inc., 대표 윤준호)’가 메타버스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대학교 첨단 영상 대학원(이하 “중앙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서울대학교 김대홍 교수를 핵심인재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초고화질의 ‘시각특수효과(VFX, Visual Effects)’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포바이포는 지난 달 13일 중앙대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위한 동적 콘텐츠 개발 및 초고해상도 개선기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중앙대 ‘시각 및 지능 시스템 연구실’의 백준기 교수팀과 화질 개선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은 바 있는 포바이포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R&D 역량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악으로 포바이포는 중앙대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구축과 영상 콘텐츠의 화질개선, AI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개발의 고도화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바이포는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확장과 다각화 및 고도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김대홍 교수를 핵심 인재로 영업해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바이포에 합류한 김대홍 교수는 미국 내 최상위 연구 중심 대학인 ‘카네기 멜런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인지 지능 연구실에서 박사를 수료한 재원이다. 

게임엔진을 활용한 뉴미디어 아트와 가상·혼합현실 구현, 인공지능 등 다양한 영역에 전문성을 보유한 김대홍 교수는 ‘에픽 게임즈(Epic Games Korea)’와 ‘유니티 코리아(Unity Korea)’에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마스터즈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게임 메카닉을 활용한 뉴미디어 콘텐츠와 기능성 게임 제작자로도 알려진 그는 대표작으로 ‘월트 디즈니(Walt Disney Park & Resorts)’에서 청소년들에게 물의 정화방법을 게임으로 알려주는 ‘‘Purifighters’, 미국 백악관 역사 박물관의 역사교육 웹게임인 ‘President Lincolns’ White House’, 미국 펜실베니아 ‘시포트 박물관(Seaport Museum)’의 실감형 영상 다큐멘터리 ‘Port of Philadelphia’, 평창 동계올림픽 비엔나 초청작인 뉴미디어 퍼포먼스 ‘Incarnation’ 등을 제작했다.

특히, 재활 전문 헬스케어 기업 ‘네오팩트(Neofect)’에서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 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에 연동하는 기능성 게임들을 제작 총괄하여 뇌졸중 환자 및 전문가들에게 평을 받음으로써 기능성게임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학과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에서 게임기획/인터랙션 디자인과 같은 이론과 가상현실 · 혼합현실 · 인공지능 · 뉴미디어아트 프로그래밍 등의 실습교육을 해 온 그는 해당 분야의 교육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포바이포의 윤준호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과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고 게임 엔진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사의 스톡영상 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stock)’의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딥러닝 화질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격적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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