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교육 현장 안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37개교를 선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학교다. 정보교육실 구축 학교와 교육 활동 모델학교 유형으로 운영한다.

정보교육실 구축 학교는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 총 9개교로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과 인공지능(AI) 교육 활동을 하며, 학교당 4700만~4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교육 활동 모델학교는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3개교, 특수학교 3개교 총 28개교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융합 인공지능(AI)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한다. 학교당 1200만~1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의 주요 운영 과제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운영 △실과와 정보 교육과정을 통한 인공지능(AI)교육 △모든 교과 교육과 연계한 디지털 기초 소양 함양 기반 마련 △방과후학교와 자율 동아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과 수업 공개로 지역 내 인공지능(AI)교육 활성화 선도 △인공지능(AI)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포럼 참여 등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선도학교 관리자와 운영교사 대상 워크숍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공지능(AI)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충북 인공지능(AI)교육 안착과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